기사제목 합동 제106회 총회 임원후보 정견발표회 온라인으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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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제106회 총회 임원후보 정견발표회 온라인으로 열려

부총회장 후보 권순웅 민찬기 목사에 관심 모아져
기사입력 2021.09.0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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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제106회 총회를 앞두고 3일 전주 왕의지밀호텔에서 총회임원후보 정견발표회가 개최됐다. 원래대로라면 권역별로 전국을 돌며 정견발표회가 열려야 하지만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이날 한 차례의 온라인 중계로 정견발표 기회가 집약됐다.

 

단연 가장 관심을 모은 시간은 부총회장 후보들의 정견발표였다.

 

기호1번 권순웅 목사(주다산교회)와 기호2번 민찬기 목사(예수인교회)는 서로 다른 스타일로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 카메라 앞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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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웅 목사는 개혁주의(Reformism) 플랫폼(Platform) 섬김(Service)이라는 키워드를 들고 나섰다.

 

권 목사는 먼저 개혁주의에 있어 "4차산업혁명과 포스트모더니즘, 반교회적이고 반개혁주의적인 세력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 우리는 공고한 개혁주의 사상으로 무장해 세상의 도전을 막아내고 선교 현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피력했다.

 

플랫폼에 대해서는 "총회 안에 다양한 구조와 조직 체계를 하나로 묶고 목회자들이 참여해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는 다면적 프랤폼이 필요하다"면서 "지금의 총회 조직은 물론 디지털 방송국과 온라인 시스템까지 통합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선진 총회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섬김을 지목한 권 목사는 목회자들의 돌봄사역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를 위해 교회자립개발원과 함께 미래자립교회 섬김 목회자 은퇴 기금 마련을 통한 은급제도의 발전 목회자의 온라인 목회 역량 향상을 위한 컴퓨터 교육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 외에도 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방안을 마련하고, 105회 사업을 계승 발전시키겠다는 권 목사는 연합사업에 있어서도 "신학적 정체성을 확고히 하면서 대정부 관계와 선교적 차원에서 주도적으로 섬겨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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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민찬기 목사는 교단의 정체성 확립과 농어촌 미자립교회를 위해 목회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래목회를 위한 대안 연구소'를 운용하고, 신뢰할 수 있는 교단 시스템과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도 했다.

 

민 목사는 "권교적으로 개입하기보다 소통과 섬김으로 나아가겠다. 약자의 입장을 경청해 해결의 장을 마련하겠다"며 협력과 상생의 길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국교회가 위기를 지나고 있는 이때,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 나가야 할 것인가가 주요 어젠다로 설정되고 있는 지금. 우리나라 최대 교단의 차세대 리더십을 선출하는 합동 106회 선거에 교계의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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