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악법 바로 알리기’ 캠페인 메시지 확산중

  • 입력 2021.09.05 21:18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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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과 ‘차별금지’, ‘건강한 가정’ 등 표면적인 정당성을 내세워 국민들을 기만하고, 평등법안과 차별금지법안을 통과시키려는 일부 정치권의 시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저지하기 위한 캠페인이 한국교회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5대 악법 바로 알리기 & 전 국민 총반대, 전국 교회가 적극 나서주세요>라는 ‘전국교회 동참 캠페인’은 최근 카카오톡과 메시지를 통해 무섭게 번지고 있다.

눈길을 모으는 것은 ‘나라 망치는 5대 악법’이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발의한 평등법안(2021.08.09)과 이상민 의원의 평등법안(2021.06.16), 권인숙 의원이 발의한 평등법안(2021.08.31.),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발의한 차별금지법안(2020.06.29.),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정춘숙 의원이 발의한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을 ‘5대 악법’으로 규정했다.

이들은 ‘5대 악법’의 문제점도 조목조목 지목했다.

“개별 차별금지법 33개가 있는데 포괄적 차별금지법(평등법)은 자유 박탈법”이라며 “반사회적, 반헌법적, 반국가적, 반민생적, 반종교적, 반윤리적 과잉 악법”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국민들이 동의할 수 없는 동성애, 동성혼, 이단사이비 비판을 금지하는 재갈법”이라면서 “남녀 성별을 기초로 한 형행법체계와 제도를 무너뜨리는 입법 쿠데타”라고 규정했다.

나아가 “소수를 위한 과잉 특혜법으로 국민 다수를 범죄자로 만드는 역차별법”이자 “획일적으로 3~5배 징벌적 손해배상, 3년 이하 징역, 3000만원 벌금 처벌법”이며 “자유대한민국의 근간과 가치관과 미래를 파괴하고 나라를 망치는 악법”이라고 질타했다.

5대 악법 반대와 철회를 위해 이들은 전국 17개 광역시도 226개 시군구 지역교회가 ‘기도회/포럼/세미나’를 개최해야 하며, 전국교회 내외벽과 거리에 ‘평등법(차별금지법) 반대’ 현수막 달기를 촉구했다.

아울러 지역별 지역구 국회의원 사무소 앞 및 번화가에서 평등법과 차별금지법 반대 기자회견과 1인 피켓시위를 진행하는 동시에 지역구 여야 국회의원을 면담하여 평등법과 차별금지법의 실상을 알리는 행동에 나설 것도 강권했다.

교회들은 ‘평등법 및 건강가정기본법 반대 동영상’을 상영하고, 주위에 SNS로 배포할 것과 지역별 신문과 방송에 반대 성명서를 게재하고, 전단지를 배포할 것도 제안했다.

이 캠페인이 담고 있는 내용은 평등법안과 차별금지법을 강행 통과시키려는 일부 정치권이 결코 말하지 않는, 극구 부인하는 ‘진짜 내용’을 담고 있다. 여기에 대한 인식이 전무한 성도들과 일반 국민들이 의문을 품을 때 무엇이 문제인지 쉽게 설명해주는 동영상 링크도 붙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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