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주신 사랑(1)

  • 입력 2014.12.30 14:32
  • 기자명 컵뉴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ㅇㅣㅈㅐㅎㅢ ㅁㅗㄱㅅㅏ.jpg
이재희 목사 (분당흰돌교회)
[프로필]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이라는 찬양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엄청나게 히트를 친 곡이다. 처음 이 곡이 나왔을 때 자신의 존재 가치가 사랑받기 위함이라는 노랫말에 많은 사람이 감동하였다. 나는 이 세상에 왜 태어났을까? 나는 과연 누구인가? 이런 고민은 인류의 필연적인 숙제로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 보았을 것이다. 본인 스스로 이 세상에 태어나고자 결정하여 살아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 고민의 정답은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께 있을 뿐이다. 하나님께서 모든 인생들을 선택하고 창조해 부모를 통해서 태어나도록 하신 것이다.

 

에베소서 1장4~6절에 “곧 창세전에 그리스도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라고 기록되어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신 목적은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택함을 받아 사랑 안에서 신령한복을 주시려 함이다. 우리가 이 땅에 태어난 목적은 딱 하나이다!하나님께 사랑 받고 그분께 영광 드리려고 태어난 것이다!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하나님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거룩하고 흠이 없이 마음껏 누리며 살게 하시려고 우리를 태어나게 하셨다. 하지만 사단은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인간의 창조 목적을 이루지 못하도록 아담과 하와를 유혹해 우리의 거룩 성을 흠집 내고 짓밟았다. 사단을 통해 들어온 죄 성은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를 단절시켰다. 이에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부활 사건을 통하여 끊어졌던 관계를 회복시키고 잃어버린 거룩 성을 되찾게 하셨다.

 

십자가를 통한 그리스도의 완전한 사랑을 알고 있는가? 악의 속성에 파묻혀 창조의 본질을 잃어버린 우리를 위해 주님이 짊어지신 십자가의 사랑을 느끼고 있는가? 요한복음 3장16절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는 말씀을 하셨어도 그저 육으로 순간 들을 뿐, 하나님의 뜨거운 사랑의 심장을 영의 깊은 단계 속에서 깨닫지 못한다. 진정 영적인 복을 받은 사람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깨닫고 누리는 사람이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소유하게 되면 세상의 어떤 것도 비교 대상이 되지 못한다. 하나님이 주신 희락은 세상이 주는 기쁨과 비교할 수가 없다. 아직도 하나님보다 세상에 속한 것들, 육의 것들을 사랑하고 있는가? 내 자신과 내 가족의 행복만을 최고로 여기고 있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하나님의 진정한 사랑의 깊은 맛을 보지 못한 사람이다. 간혹 크리스천 중에도 세상의 삶에서 실패하면하나님이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하는 자들이 있다. 이는 하나님의 사랑의 속성을 깨닫지 못하는 무지함이다.

 

하나님은 그 누구도 결단코 버리지 않으신다. 악한 자이든 선한 자이든 버리지 않으신다. 다만 우리가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 들어오지 않아 버림받은 것처럼 느껴질 뿐이다. 온전한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길 원한다면 주님을 인정하고 그리스도의 품 안으로 더욱 깊이 들어가라! 측량할 수 없는 강력한 그리스도의 사랑이 여러분을 사로잡을 것이다. 그 사랑가운데 우리가 태어난 창조의 참 목적이 있음을 더욱더 확고히 느낄 것이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