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기독교총연합회 정성진 대표회장 선출

  • 입력 2014.12.30 15:53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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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전대표회장 우종구 목사가 신임대표회장 정성진 목사에게 총회기를 전달하고 있다.
 

고양시기독교총연합회(이하 고기총) 제46차 정기총회가 지난 29일 경기도 고양시 거룩한빛광성교회에서 개최돼 정성진 목사를 대표회장에 선출했다.

이날 고기총은 2014년 한 해 동안 전개한 사업들을 되돌아보고 잘한 점과 잘못한 점을 지적하며 발전을 꾀하는 한편 2015년 사업들을 계획하고 확정했다.

신임 대표회장 정성진 목사는 “고기총 회장에 취임하면서 어깨가 무겁지만 선배들이 만들어 온 전통을 지키며 자문 받아 기도하면서 잘 감당하겠다”고 인사했다.

이어 “우리 고양시 복음화율이 다른 도시보다 비교적 높으면서도 고기총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것을 자성하면서 개교회주의가 강한 교회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권면하는 운동을 전개하겠다”며 “기독교의 힘이 약화되는 시기에 고기총이 연합의 힘을 발휘해서 지역에 뿌리내리는 교회들로 자라나는데 힘써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임한 직전 대표회장 우종구 목사는 “작은교회 목사가 고기총을 섬기는 것이 주제 넘는다는 생각도 있었지만 선후배 동료 목사님들이 믿고 끌어줘서 한 해 동안 잘 섬길 수 있었다”면서 하나님과 임원들, 목회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기총회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우종구 목사의 인도로 이상구 목사(대덕교회)가 기도하고, 조종환 목사(임마누엘교회)가 갈라디아서 6장7~10절 성경봉독한 후 진희근 목사(승리교회)가 ‘추수의 원리’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최병주 목사(샘물교회)의 광고와 이영주 목사(효진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 이어진 정기총회는 각종보고와 회칙수정, 임원선거, 감사패 증정, 신안건토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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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선출된 제46대 임원조직은 △대표회장 정성진 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 △부회장 유관재 목사(성광교회) 장향희 목사(든든한교회) △실무부회장 최병주 목사(샘물교회) △총무 조종환 목사(임마누엘교회) △서기 김영기 목사(예향교회) △부서기 김병오 목사(로뎀교회) △회계 서성연 목사(풍성한교회) △부회계 최옥수 목사(한사랑교회) △감사 우종구 목사(높은빛예심교회) 이상구 목사(대덕교회) 지효현 목사(신일산선교교회) 등이다.

고기총은 지난 한 회기 동안 고양시장 간담회, 임원수련회,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가족 위로기도회와 후원금 전달, 광복절 기념 교회연합대성회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나라와 민족과 고양시 발전을 위한 조찬기도회를 고양시청과 덕양구청, 일산동구청에서 3차례 갖는 등 고양시 발전과 지역 복음화를 위해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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