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2021 프레어어게인’ 종료 감사예배 드려

  • 입력 2021.10.24 22:10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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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동안 전국 교회에 기도의 불을 지핀 ‘2021 프레어 어게인’ 기도회복운동(위원장 최남수 목사) 종료 감사예배가 10월24일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에서 드려졌다.

코로나19로 침체되고 위축된 교회의 영성을 되살리고자 추진된 프레어 어게인 기도운동은 제105회 총회의 강력한 드라이브로 160개 노회 1만2000교회가 오직 기도로 하나됐다.

3월7일 의정부 광명교회에서 시작된 기도운동은 제주도와 광주전남, 전북,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중부, 강원지역, 서울, 용인까지 이어지며 목회자들로부터 성도들에 이르기까지 눈물을 쏟았다.

실로 ‘진짜’ 기도가 토해진 ‘2021 프레어 어게인’은 장기화된 예배의 위기 가운데 다시 뜨겁게 타오르게 될 불씨를 퍼뜨렸고, ‘위드 코로나’와 함께 더욱 크게 번져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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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소강석 목사는 이날 ‘총회 프레어어게인 종료 감사예배’에서 프레어어게인 총진행위원장 최남수 목사에게 총회 임원회가 결의한 ‘총회 감사패’를 수여했다.

소강석 목사는 “최남수 목사님이 기도운동에 너무 큰 수고를 하셔서 총회 석상에서 감사패를 드리려 했으나 오지 않으셨다. 최 목사님은 내가 아는 한 우리 한국교회에서 가장 기도를 많이 하시는 분일 것이다. 기어이 우리 교회에 초청해서 말씀도 듣고 감사드리고자 모셨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께서 최남수 목사님을 참 위대하게 쓰셨다. 앞으로 누가 과연 이런 기도운동을 펼칠 수 있을까 싶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금메달을 준비했으나 너무 작게 느껴져 송구하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예를 다해 거듭 인사했다.

아울러 총신대에 30억을 유치한 공로로 김한성 목사가, 헌법 자문위원장 김종희 목사가 함께 총회감사패를 수여받았다.

또한 소 목사는 직전 장로부총회장 송병원 장로와 총무 고영기 목사, 전 서기 김한성 목사, 전 회록서기 정계규 목사, 전 회계 박석만 장로 등 함께 105회를 섬긴 임원들에게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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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 대표로 인사를 전한 고영기 목사는 “이 세상에 총회장님 같은 분은 둘도 없다. 1년간 행복했다. 26번의 임원회 중에 단 한번도 트러블이 없었다. 임원회가 기다려지고 행복했던 시간이었다”며 “받은 은혜가 너무 커서 내가 무엇을 드릴 수 있을까. 사모님과 정금성 권사님 세 분께 꽃다발을 드리고자 한다. 감사의 박수를 올려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감사예배는 소강석 목사의 인도로 송병원 장로(전 장로부총회장)가 기도하고, 최남수 목사가 열왕기상 18장38절을 본문으로 ‘진짜는 불이 임한다’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최 목사는 “왕과 왕비, 군인, 모든 백성들이 바알 선지자쪽에 있었고 엘리야는 혼자였다. 하지만 예배를 마친 후 하나님은 엘리야의 예배를 기뻐 받으시고 불을 내리셨다”며 “많은 축복의 열매가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하나님께 인정받는 ‘진짜’라는 것이 너무 귀하다. 여호와의 불이 내리는 곳이 진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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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총회장님이 나를 천거하셔서 그렇게 완벽하게 맡겨주신 것도 처음이었다. 교단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가 소 총회장님의 은혜로 전국을 한 바퀴 돌면서 느낀 것은 우리 교단이 너무 훌륭한 교단이라는 것”이라며 “기도는 지혜를, 총명을, 하나님의 마음을 끌어온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단,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교단이 우리 교단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최 목사는 “불은 하나님의 임재다. 나를 태우는 것으로 시작해서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예배”라고 강조하고 “우리 교단에서부터 큰 비 소리가 있다는 소식을 듣기를 원한다. 코로나 이후 제2, 제3의 부흥의 소리를 듣고 시대를 이끌어나가는 새에덴교회와 합동교단이 되길 원한다. 주여, 불을 내려 주옵소서”라고 간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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