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시대, 2022년 목회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 입력 2021.10.25 23:22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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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으로 몸살을 앓은 우리 사회는 이제 ‘위드 코로나’를 준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교회들도 2022년 목회계획에 있어 ‘위드 코로나’에 맞는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목회전문 발전소 한국교회건강연구원(이사장 정연철, 원장 이효상)이 ‘위드 코로나 시대 살아나는 교회로-교회여, 함께 변할 것인가? 함께 사라질 것인가?’를 주제로 11월22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2022년 기획목회사역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사장 정연철 목사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으며 코로나와 공존하고 함께 생존하는 한국교회가 되기 위해 코로나로 삶이 무너진 성도들과 이웃들이 안심하고 찾아와 위로와 회복,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건강한 공동체가 되도록 교회가 준비해야 한다”면서 예배회복, 세대회복, 강단회복, 지역회복을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한국교회건강연구원은 건강한 교회들의 새 모델을 만들어 가며 작고 좋은 교회는 어떤 교회인가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이효상 원장이 ‘위드 코로나 시대에 살아남는 법’을 주제로 2022년 목회 방향을 점검하고, 지역변혁을 주도하는 마을공동체 전략에 대해 강연하며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남양주 다산신도시에서 코로나 위기에도 교회 부흥을 주도하고 있는 다산중앙교회 최식 목사(관점설교학교 대표)가 ‘목회환경의 급변에 따른 살아남는 관점설교’를 주제로 강의하며 적용법을 나눈다.

아울러 베스트셀러 <좌충우돌 개척 5년차입니다> 책의 저자 김민수 목사(오산글로리아교회)가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 개척목회의 경험담을 진솔하게 나눌 예정이며, ‘세대통합예배’로 든든히 서가는 목회를 하고 있는 이정현 목사(청암교회)가 세대통합에 성공한 73년 된 전통교회 개혁스토리를 소개한다.

이효상 원장은 “이제 우리는 위드 코로나에 미리 성도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현장예배 인원 100%로 가기 위한 현장예배 회복의 단계별 로드맵이 무엇인지 준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더불어 교회가 가진 생명 에너지를 어떻게 지역사회로 흘려보낼 것인지 교회와 목회와 시대를 읽고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초청했다.

한국교회건강연구원 이효상 원장의 기획목회세미나는 오랫동안 이어져오며 많은 목회자들이 미래를 조망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비전을 제시해 왔다. 이번 세미나 역시 새해 목회를 준비하는 담임목회자와 사모, 부교역자들에게 맞춤형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장 참여 가능 인원은 30명이며, 11월17일까지 한국교회건강연구원 홈페이지(www.ucbs.co.kr)에서 사전 참가신청을 해야 한다. 참가비는 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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