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성서 106회 총회 개최 신임총회장 오복례 목사 선출

  • 입력 2021.10.28 11:36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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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신앙과 행위의 최종적 표준임을 고백하는 대한예수교장로회(성서) 제106회 총회가 9월30일 전남 담양 광주바이블칼리지(이사장 이환수)에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총회’를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신임총회장에 오복례 목사(복된교회)가 선출됐으며, 총회원들은 위기 속에 회복을 꾀하면서 합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총회장 오복례 목사는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 가운데 제106회 총회를 개최하게 되어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총회 주제처럼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총회’가 되도록 힘써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스라엘이 회복의 은총을 덧입은 것처럼 한국교회와 목회자들, 모든 성도들에게 회복의 은총이 임하길 바란다”며 “한국교회가 분연히 일어나 세상을 향해 구원의 빛을 발하고, 하나님의 영광이 온누리에 편만하길 소망한다”고 했다.

회무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김기화 목사(부총회장)의 인도로 양점순 목사(서기)가 기도하고, 박석우 목사(회의록서기)가 성경봉독, 광주노회와 국제기독학교의 특별찬양에 이어 오복례 목사가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총회’를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오 목사는 “암울한 시대에 빛의 복음을 선포함으로 어둠의 영과 악한 영들에게 억눌린 자들을 자유케 하자”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몸된 지체인 교회 공동체로 에스겔 골짜기의 마른 뼈들이 주의 군사로 일어나듯이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총회에 속한 모든 교회들이 주의 강한 군사로 일어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증경총회장 최랑암 목사와 자문위원장 이환수 장로가 함께해 축사를 전했으며, 오복례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김양남, 설지연, 이정수, 하태룡, 정기량, 최여주 씨에게 준목 합격증을 수여했으며, 부르심에 순종해 신실한 하나님의 종으로 자라가길 당부했다.

성서총회는 인준 신학교육기관인 광주바이블칼리지 신학(연구)원과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기관 광주 국제기독학교를 두고 있다. 광주바이블칼리지는 기숙형 신학연구원과 평신도훈련원, 상설반과 월요반, 화요목회자반, 토요반, 야간반 등 다양한 맞춤형 신학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광주 국제기독학교는 영성교육, 지성교육, 감성교육, 국제반, 국내반 등 우수한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커리큘럼을 진행하고 있다.

성서총회 제106회 총회 신임원은 △총회장 오복례 목사(복된교회) △부총회장 김기화 목사(벧엘교회) △서기 양점순 목사(주사랑교회) △부서기 김용화 목사(광성교회) △회계 김순종 목사(필그림숨터교회) △부회계 마완호 목사(새생명교회) △회의록서기 박석우 목사(생명길교회) △부회의록서기 조경희 목사(영광스러운교회) △총무 김은희 목사(예울교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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