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 자취방 문제에 직접 대화 나선 한남대

  • 입력 2021.11.01 21:29
  • 기자명 김민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0.jpg

위드 코로나로 접어들어 대학가에서도 다시 대면수업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한남대학교가 학생들의 정주여건 확보를 위해 직접 발벗고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한남대는 8일 대면수업 전면 확대를 앞두고 10월28일 인근 지역주민과의 상생 간담회를 가졌다.

대학 인근 부동산 업종에 종사하는 지역주민들을 초청해 상생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자리에서는 학교측 관계자를 비롯한 학생회 임원 등 학생대표들이 대면수업 확대에 따라 단기간 방을 사용해야 하는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지역주민들의 협조를 구했다.

지역주민들은 학생들을 위해 부담이 큰 보증금을 없애고 월 단위 입주를 허용하는 등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학생들의 입장 수요 방침을 밝혔다.

김성용 한남대 학생복지처장은 “학기가 2개월가량 남은 상황에서 연 단위 부동산 계약을 해야 하는 학생들의 어려움이 예상됐는데 인근 주민들이 협조적인 방안을 찾아주셔서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