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신원 총동문 제26차 정기총회 이희수 총동문회장 추대

  • 입력 2021.11.03 13:19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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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연합신학대학원 총동문회 제26차 정기총회가 1일 경기도 시흥시 군자대현교회에서 열려 이희수 목사를 신임 총동문회장에 만장일치 추대했다.

이희수 총동문회장은 “부족하지만 무거운 자리에 세워주신 만큼 총동문회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면서 “중차대한 책임을 맡은 만큼 성심을 다해 섬기겠다. 섬김을 통해 총동문회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석부회장에는 양명환 목사가 선출됐으며, 사무국장 이화평 목사, 서기 엄기영 목사, 회계 한상용 목사 등 대부분의 임원들이 연임된 가운데 새로운 회기를 향해 힘차게 발을 내딛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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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무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이희수 목사의 인도로 이금옥 목사(실무부회장)가 기도하고, 엄기영 목사(서기)가 열왕기상 18장41~46절 성경봉독한 후 조예환 목사(직전총동문회장)가 ‘손바닥만한 구름’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조 목사는 “엘리야는 비가 올 때까지, 그리고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일곱 번이나 기도했고, 결국 손바닥만한 구름을 보며 결과를 얻어냈다. 기도하면 예수님께서 하셨던 일도 할 수 있고, 더 큰 일도 할 수 있다”며 “여러분도 기도에 더욱 관심을 갖고 엘리야처럼 기도하는 우리 연신원 총동문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특별기도에는 김대성 목사와 허인자 목사, 최희선 목사, 이해인 목사 등 실무부회장들이 학교와 총동문회의 발전을 위해, 나라와 민족과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한국교회 부흥을 위해, 동성애 차별금지법의 원천차단을 위해 기도를 인도했고, 한상용 목사(회계)가 헌금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피종진 목사(명예회장)를 비롯해 엄신형 목사, 김병운 목사, 엄정묵 목사, 이경은 목사, 배진구 목사, 오범열 목사 등 증경회장들이 대거 함께해 격려사와 축사를 전했다. 조예환 목사는 한 회기 동안 총동문회장직을 잘 감당하고 이임하는 정상업 목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이화평 목사(사무국장)의 광고와 함덕기 목사(증경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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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종진 목사는 “내가 맡았을 때 단체가 가장 많은 일을 했다는 마음으로 일하라. 그러면 하나님이 도와주실 것이다. 힘차게 전진하는 우리 단체를 격려한다”고 말했고, 엄신형 목사는 “하나님을 위해 일하면 반드시 상을 주신다. 26차 회장님과 모든 임원들에게 하나님께서 필요한 모든 능력을 주실 것”이라고 축복했다.

이경은 목사는 “오늘 복된 말씀을 많이 나눴다. 이 놀라운 축복이 26차 정기총회, 그리고 군자대현교회와 신임회장님, 우리 모두에게 임할 것”이라고 했고, 오범열 목사는 “정성업 목사님은 따뜻한 감성으로 잘 이끌어주셨고, 새로운 회장님도 예리한 지성으로 잘 견인해주실 것을 믿는다. 신임회장님이 바통을 잘 이어받아 훌륭하게 이끄실 것을 믿는다”고 축사했다.

공로패를 전달받은 정상업 목사는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협력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신임회장 이희수 목사는 2019년 ‘자랑스런 연세인 목회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시흥시 서구기독교연합회 증경회장,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연합지방회 지방회장으로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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