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새해 첫날 노숙인 밥퍼 봉사로 시작

  • 입력 2015.01.05 17:01
  • 기자명 임경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0.jpg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양병희 목사)은 2015년 을미년 새해 첫날 노숙인을 위한 급식봉사로 시작했다.

한교연은 지난 1일 오후 5시30분 서울 서부역 노숙인 급식센터인 참좋은친구들(대표 김범곤 목사)에서 양병희 대표회장을 비롯, 김춘규 사무총장과 직원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겸한 사랑의 밥퍼 행사를 갖고 우리 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해 한국교회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일에 올해도 앞장서기로 했다.

한교연이 해피나우(대표 박원영 목사) 등과 함께 진행한 이날 사랑의 밥퍼행사는 노숙인 300여명과 봉사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원영 목사(서울나들목교회)의 사회로 신봉수 목사의 기도, 김영일 목사의 성경봉독, 영안교회 성가대의 특송, 양병희 목사의 설교, 노동혁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드리고 노숙인들에게 준비해 간 선물과 함께 저녁식사를 대접했다.

한교연은 이날 예배 중에 얼마 전 뇌출혈로 쓰러져 사경을 헤매고 있는 참좋은 친구들 대표 김범곤 목사의 쾌유를 위해 기도하면서 치료비로 금일봉을 전달하기도 했다.

양병희 목사는 설교를 통해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우리를 사랑하셔서 보내주신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에게 영생을 선물하셨다”며 “예수 믿고 변화 받아 영원한 나라를 소유하는 우리 모두가 되자”고 강조했다.

또 “한국교회가 할 일은 가난하고 병들고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고 섬기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는 일”이라며 “올 한해 한교연이 우리 사회 작은 자들과 함께 하는 일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