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서 ‘하늘양식’ 주제에 맞춘 영성 메시지

  • 입력 2021.11.20 16:57
  • 기자명 김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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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예배 순서, 설교문 수록과 성경 일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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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밥상, 숨겨진 하늘 보화로 일컫는 2022 가정예배서 ‘하늘양식’이 도서출판kmc의 효율적인 독이성과 짜임새있는 편집으로 선 보였다.

 

‘하늘양식’은 매일 성경 읽기를 통해 일 년에 한 번 성경 전체를 읽을 수 있으며 절기, 기념, 명절, 추모 예식에 사용할 예배 순서와 설교문 등 읽기 편한 큰 글자로 수록했다. 매달 감사와 기도의 제목, 실천할 일, 감동받은 구절을 적을 수 있도록 메모장도 마련했다.

 

도서출판kmc사장 한만철 목사는 머리말을 통해 “지난 2년여 동안 이어진 코로나19로 온전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뼈저리게 느꼈다”며 달라진 상황은 혼란과 어려움을 가중하는 동시에 새로운 가치관 정립을 요구했다고 서술했다.

 

내면이 나눔의 영성으로 충만해야 비로소 주변을 돌아보고 손을 내밀수 있기에 한 사람 한 사람이 한 방울의 물이 되어 엄청난 성령의 역사를 이루어야 한다. 깊은 묵상과 기도로 각자 자리에서 하나님을 만남으로 성령의 도우심을 간구하자. 깊은 나눔의 영성으로 들어가는 여정에서 가정예배서 ‘하늘양식’이 밝게 빛나는 등불이라고 덧붙였다.

 

가정예배서 ‘하늘양식’은 온 가족이 함께 모여 말씀을 읽고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만들고 개인의 매일 묵상을 위한 큐티 자료집으로 활용해도 유익하며, 직장 신우회의 경건의 시간을 가져도 부족함이 없도록 세밀한 부분까지 보듬어 구성했다.

 

먼저 본문에 제시된 찬송을 부르며 마음의 문을 열고 머릿속의 상념들을 내려놓는 경건의 시간을 사모하기를 권면한다. 이후 하나님의 가르침을 갈망하는 마음으로 오늘의 성경 본문을 읽으면서 내게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며 설교 말씀을 읽는다.

 

설교 말씀을 나눈 후 그날의 묵상 질문을 나 자신을 향한 하늘의 물음으로 듣다보면 말씀과 연계된 묵상을 과정중에 깨닫는 은혜가 연결됨으로 말씀에 순종하며 살 수 있도록 도우심과 용기를 구하는 기도로 심령의 강건함으로 인도하게 한다.

 

신앙의 뿌리가 더욱 단단해지는 길은 가족이 서로 마음을 나누는 자리 즉 ‘가정예배’가 회복되고 위드 코로나 시대에 무엇보다 예배의 본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사도 바울이 체험한 깊은 영성을 기대하며 엘리야 시대보다 악한 시대를 산 엘리사가 갑절이 영감을 구했듯 예수님의 제자 된 우리모두가 영적으로 승리하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하고 있다.

 

‘하늘양식’은 개체교회용으로도 제작이 가능하고 가정회복·새신자 전도·양육·직장 선교 등에 활용이 높을 것이란 전망과 함께 300부 이상 주문 시 책 뒷표지에 교회 안내를 무료 인쇄한다는 서비스까지 고려한 가정예배서다.

도서출판kmc는 1979년부터 시작해 40여 년간 역사를 자랑하는 ‘하늘양식’을 출간했으며 한국 교계에서 가정예배서의 선두주자로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오래 뿌리 내린 역사만큼 교파를 초월한 수많은 독자들의 애독서로 사랑 받고 있다.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바꾸는 변화는 나 자신부터, 우리 가정에서부터 시작해야 하고 그 출발점은 가정예배 회복이라는 명제를 세우고 있다. 가정예배로 성령 충만한 심령이 되면, 상처가 치유되고 위기가 닥쳐와도 이길 수 있는 길은 가정예배서가 하늘의 보화라고 부연한다.

 

365일 외 설날과 한가위, 생일이나 병환, 여행시에도 예배순서, 설교문을 별도 수록했기 때문에 어디서라도 쉽게 소모임 예배를 드릴 수 있다. 특히, 메모장은 자신이 매일 큐티를 통해 감사와 기도제목, 실천할 일 등 구절을 기록할 수 있어 신앙성장의 유익한 기록으로 남는다.

 

그리스도인은 버겁고 힘든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말고 선한 영향력을 어떻게 발휘할지를 생각해야 하며 어려운 때일수록 하나님과의 관계를 긴밀하게 하는 것이 희망의 출구를 찾지 못하는 심령들을 향한 유일한 비상구가 될 것이다.

 

한만철 목사는 “많은 교회들이 큰 시련의 언덕을 넘으면서 경제적, 영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바로 이 때, 위로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므로 깊은 묵상, 기도로 하나님을 만나야 할 필연성이 형성되며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으로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실현되도록 서로의 체온을 느끼며 주님이 약속하신 그곳에 함께 이르자며 격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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