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총 39회 정기총회 개최 대표회장에 한영훈 목사 추대

  • 입력 2021.11.21 20:26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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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이하 한장총)가 19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39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대표회장에 한영훈 목사(한영 증경총회장)를 추대했다.

이날 한장총은 법인정관에 의거해 한영훈 목사를 제39대 대표회장으로 추대했고, 합동개혁 총회장 정서영 목사를 상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신임대표회장 한영훈 목사는 “장로교의 날 예배와 장로교신학대학교 찬양제 등 한장총의 전통적인 주요사업을 계승하겠다”며 “한국 장로교회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길에 겸손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인사했다.

한 목사는 △장로교회의 정체성과 예배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 △한장총 역사성을 살리기 위한 자료를 수집해 홈페이지를 단장할 것 △회보를 격월간으로 발행해 한국교회와 소통할 것 △몽골과 필리핀에 한장총 기념교회 설립 △한장총 TV 개국 △연합기관 통합에 도움이 되는 선한 일을 감당할 것 △한장총 정관과 운영세칙, 선거관리규정을 면밀히 검토, 개정을 통해 효율적으로 변화시킬 것 △교회 절기, 민족대명절, 국경일에 성명 발표 △회원 교단 배가운동 △한국교회 주요 이슈에 대해 정기적인 토론 마당을 마련해 대안을 한국교회에 제시할 것 등을 강조했다.

상임회장 정서영 목사는 대표회장을 도와 장로교 연합사업에 대해 잘 배우겠다고 밝혔다.

정 목사는 “한국 장로교가 한국의 기독교를 이끌어간다는 생각으로 항상 장로교단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연합하여 한국사회를 변화시키고 복음화하여 세계복음화에 이바지해야 한다”며 “이 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대한민국 복음화와 장로교단 연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총회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한영훈 목사(상임회장)의 인도로 김원광 목사(공동회장)가 대표기도하고, 김종준 목사(직전대표회장)가 빌립보서 3장12~14절을 본문으로 ‘과거는 잊고 미래를 향해 전진하자’ 제하의 설교말씀을 전했으며, 김요셉 목사(증경대표회장)가 축도했다.

김종준 목사는 “임기 동안 코로나에 발목이 잡혀 제대로 된 활동을 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크다”면서도 “지난 과거의 모든 상처, 슬픔, 실패를 다 잊고 새로운 마음으로 전진해야 한다. 성공은 미래를 향하고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영훈 목사님을 보니 적극적이고 진취적이며 열정적인 사람이다. 그 열정으로 한 장총을 이끌어간다면 분명 성공적이고 승리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장총 제39회 신임원은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 △상임회장 정서영 목사 △부회장 장향희 권오헌 목사, 김순미 양성수 장로 △서기 조강신 목사 △부서기 이승진 목사 △회록서기 김순귀 목사 △부회록서기 강동규 목사 △회계 김충무 장로 △부회계 김다은 목사 △총무 고영기 김종명 목사 △감사 안옥섭 장로, 소병기 강세창 목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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