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한기총 “연합기관 통합 논의 고삐 늦추지 말아야” 서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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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연합기관 통합 논의 고삐 늦추지 말아야” 서신 발표

이슈별 연합활동 펼치며 9부 능선 넘어설 의지 밝혀
기사입력 2021.11.2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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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총연합회(임시대표회장 김현성 변호사)24한국교회에 드리는 서신을 발표하고 그간의 통합 논의 과정을 높게 평가하며 연합기관 통합 논의의 고삐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모두가 안 된다’, ‘시간 낭비다라고 부정적인 시각 일색이었던 가운데 통합 논의가 모두가 놀랄만한 진전을 보이며 9부 능선까지 다다르자, 다시 오지 못할지도 모르는 이 기회를 반드시 살려야 한다는 열망의 표출로 분석된다.

 

한기총은 예배의 위기를 비롯해 한국교회가 직면한 문제들이 적지 않은 지금, 연합기관 통합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인식됐다. 각 기관의 통합준비위원회는 이러한 위기의식과 사명감으로 무장한 채 통합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분명하고도 확고한 자세로 통합교섭을 진행했고, 중요사안에 대해 합의에 이르기도 했다한기총, 한교총, 한교연 등 한국기독교 3개 연합기관은 한국교회의 소망인 연합기관 통합을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고, 또 상당부분 진척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23일 한교총 상임위원회의 결의에 대해서는 리더십 교체를 앞두고 있는 한교총이 그동안 통합 교섭과정에서 도출된 합의사항을 토대로 통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결의한 것은 참으로 고무적이고 환영할 만 하다고 했다.

 

특히 한기총은 연합기관 통합논의 과정에서 특히 한교총 공동대표회장 소강석 목사의 열정과 한기총 임시대표회장 김현성 변호사가 보여준 역할은 연합기관 통합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을 떨쳐버리기에 부족함이 없었다고 했다.

 

소강석 목사에 대해 한교총 공동대표회장으로서 연합기관 통합을 가장 절실하게 염원하며 쉼없이 달려온 소강석 목사는 최근 비록 내 임기 내 못 이뤘지만, 다음 회기에는 꼭 하기로 결의했다. 특별히 통합추진위원회에 전권을 주어 통합을 추진키로 했다고 소회를 밝혔다고 한다아쉬움과 희망이 교차하는 소강석 목사의 통한의 목소리는 주변 사람들의 가슴을 저미게 한다고 공감과 존경을 표했다.

 

또한 한기총 임시대표회장 김현성 변호사는 목사가 아님에도 가장 열렬하게 기도하며 소명의식을 갖고 한국기독교의 통합을 위해 사력을 다해 뛰었다상호 간의 이견들을 하나하나 설득하며 간극을 좁혀왔으며, 번번히 발목을 잡았던 이슈들에 대해서도 합의를 이끌어내는 등 법률가로서의 탁월함까지 발휘해 진일보한 통합의 돌다리를 놓았다고 호평했다.

 

한기총은 이번 통합논의 과정에서 수확한 가장 큰 열매는 한기총과 한교총, 한교연이 포괄적 차별금지법이슈에 대해 최초로 공동성명서를 통해 한 목소리를 낸 것이라고 지목했다.

 

한기총은 여야 거대 정당의 대선주자들은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공식적으로 합의된 사안이 아니라는 발표까지 내놓았다세 기관이 지금 당장이라도 이슈별로 연합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한다면 그 효과는 훨씬 커질 수 있다는 중요한 교훈을 얻었다고 밝혔다.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연합기관 통합 논의를 발전적으로 이어나가는 동시에 시급한 문제들에 대해 부분적인 연합을 만들어가야 할 당위성을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기총은 이제 연합기관의 통합이 9부 능선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세 연합기관은 지금까지의 성과와 합의를 토대로 고삐를 늦추지 말고 통합논의를 이어가야 할 것이라며 얼마 남지 않은 통합의 마무리는 주님께서 인도하실 것이다. 우리는 주님을 믿고 묵묵히 가던 길을 계속 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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