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닮곳간 장성철 교수, 고집스런 철학 담은 자서전 ‘강릉 오란다’ 출간

  • 입력 2021.11.29 11:03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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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서 시작된 전통과자 오란다가 명품 브랜드로 자리잡기까지, 예닮곳간 대표 장성철 교수의 신앙과 도전 이야기가 한 권의 책에 고스란히 담겼다.

자연치유 전문가로서 건강한 먹거리에 자신만의 철학을 가진 장성철 교수는 최근 자서전 ‘강릉 오란다’를 출간했다.

오란다는 우리나라 전통 과자의 한 종류로, 콩알만한 과자 알갱이를 물엿으로 굳혀 만든 간식이다. 요즘엔 먹거리가 넘쳐나지만 그렇지 못했던 옛날엔 ‘오란다’를 사기 위해 아이들은 5일장을 손꼽아 기다리곤 했다.

장 교수는 자서전에서 오란다에 대한 애정과 건강한 먹거리로서의 철학을 담아냈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에게 한과를 전할 수 있을지, 더 건강한 먹거리로 다가가기 위한 연구 과정들이 고스란히 기록됐다.

장 교수는 한과를 만드는 삶이 ‘빛과 소금’이 될 수 있다고 믿으며, 주어진 사명의 자리에서 끊임없이 큰 꿈을 꾸고 있다고 선교의 비전도 밝히고 있다. ‘강릉 오란다’는 현재 명품 브랜드 출시를 위해 막바지 준비과정에 있다.

장성철 교수는 충남 공주 출생으로 마이크로전자 대표, 경기대학교 경영대 교수를 역임했으며, 2017년 국제스포츠협회 문화재단 대표, 2018년 평창올림픽 기독교 스포츠위원장, 국제자연치유협회 이사장을 지냈다.

현재 연세대 총동문 실무부회장 및 예장보수개혁총회 사무총장으로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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