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2월 ‘뮤지컬 문준경’이 다시 돌아온다

  • 입력 2021.11.29 21:44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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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경 전도사의 삶을 그려낸 <뮤지컬 문준경>이 12월10~19일 대학로 룸어씨어터에서 무대에 오른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300회 공연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뮤지컬 문준경>이 다시금 크리스천 관객들을 찾아간다.

뮤지컬 선교극단 쏠라이트미션은 한국의 마더 테레사라고 불리는 실존인물인 문준경 전도사의 생애를 통해 거듭난 인생의 삶과 복음의 능력을 소개하고자 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또한 “외국의 이야기들은 우리의 정서와 맞지 않아 진한 감동을 느끼기 어렵지만 <뮤지컬 문준경>은 그분의 제자들이 현재 원로목사님들로 살아계시고, 직접 개척하신 교회들이 존재하고 있기에 더욱 가깝게 와 닿을 수 있다”고 했다.

나아가 “장면마다 코믹한 부분과 한국교회의 역사를 담은 감동의 부분들이 노래와 춤과 연기로 펼쳐지기에 한 순간도 지루할 새 없이 관람하실 수 있다”고 추천했다.

쏠라이트미션은 2011년에 창단하여 11년째 뮤지컬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있다. 극단을 창단한 연출가 심윤정은 극본과 안무도 담당하고 있으며, ‘뮤지컬로 복음을 전하는 것이 본인의 사명’이라고 섬기고 있다.

심 연출가는 “뮤지컬의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예수 그리스도와 복음의 능력이다. 그와 함께 남과 북, 동과 서, 사회계층간 원망과 갈등으로 찢겨진 우리 민족에게 용서와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 이야기, 내 가족의 이야기라고 느껴져기에 더 큰 감동을 느끼게 될 것”이라며 “클래식부터 재즈, 힙합 등 다양한 음악장르를 통해 대중들이 더욱 즐겁게 관람하실 수 있다”고 했다.

심 연출가는 “주인공 문준경의 12살부터 60세까지의 일생을 담았기에 격변하는 세상과 더불어 주인공의 영적 성장을 지켜보는 것이 의미 있다. 멀티 역 배우들이 1인 10역을 소화해 내는 부분들도 눈여겨 보시면 더욱 즐거움을 얻게 되실 것”이라고 관람 포인트도 전했다.

쏠라이트미션은 그동안 뮤지컬 구원열차, 뮤지컬 크리스마스스토리, 뮤지컬 손양원, 뮤지컬 문준경, 뮤지컬 스타라이트스토리 등 창작뮤지컬을 선보여 왔다.

<뮤지컬 문준경>은 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3시와 7시, 주일 오후 5시에 공연되며, 인터파크와 티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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