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국가비상긴급기도대성회 12일 세계로금란교회서

  • 입력 2021.11.29 23:27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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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비상긴급기도운동본부가 12월12~15일 세계로금란교회(주성민 목사)에서 제2차 국가비상긴급기도대성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회에서는 임현수 목사와 고병찬 목사, 주성민 목사가 설교자로 나서며, 황교안 전 총리도 함께한다.

임현수 목사(토론토큰빛교회)는 2015년 1월 북한에 억류됐다가 31개월 만인 2017년 8월 극적으로 풀려난 사람으로서, 그동안 보고 겪었던 북한의 실상을 낱낱이 폭로하며 속히 남북통일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고병찬 목사는 코로나 시대 대면예배 중지를 종교의 자유의 침해라며 강력하게 반대하고, 현 정부의 잘못을 꼬집을 방침이다.

임영문 목사와 나영수 목사는 ‘반교회정책과 친북한 성향을 띤 현 정부의 반기독교정책 및 신앙의 자유’에 대해 설교하며, 황교안 전 총리는 파주부정선거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박원영, 원성웅, 박종호, 이예경, 김종주, 김영일, 박덕근, 윤상운 목사 등이 함께하며 긴급기도회를 인도한다.

주최측은 “남측 부산으로부터 대구, 광주를 거쳐 임진각을 바라보는 북단에 위치한 세계로금란교회에서 기도회를 갖는 것은 제2의 니콜라이교회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는 역사적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면서 “이번 기도회는 남북통일이 멸공이나 승공, 평화통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회개기도를 통한 영성통일로 가능하다는 의미”라고 소개했다.

특히 “세계로금란교회에서 눈물의 집회를 통해 영성통일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밝히며 “국가비상긴급기도회를 통해 회개함으로 남북통일을 앞당기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기도대성회는 사단법인 나눔과기쁨재단, 교회본질예배회복운동본부, 파주시민애국단체, 파주자유목회자협의회, 남북통일미스바국제기도재단 등이 함께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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