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후보, 새해 첫 예배 명성교회 찾아

  • 입력 2022.01.03 14:49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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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후보가 2022년 새해 첫 주일인 2일 아침, 명성교회(김하나 목사) 1부 예배에 참석했다.

윤 후보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명성교회의 바코드 출입증을 발급받은 후 예배당에 입장했으며, 김삼환 목사의 배려로 성도들에게 인사할 기회를 가졌다.

이날 시편 37편1~5절을 본문으로 ‘너의 모든 것을, 너의 앞날을 여호와께 맡기라’ 제하의 말씀을 전한 김삼환 원로목사는 “모든 문제에 있어 우리가 다 하려고 애쓰지 말고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자유함을 얻는 은혜가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특히 “우리 교회에 많은 대통령이 다녀갔다. 김영삼 대통령은 뭐든지 도와준다고 했지만 거절했다. 교회는 도움을 받는 곳이 아니라 도움을 주는 곳이다. 우리에게는 만군의 하나님의 계신다”라며 “인간의 모든 문제는 하나님 손에 있다. 인류의 재앙도 하나님께서는 한 순간에 해결하실 수 있다. 하나님의 약속과 말씀을 잘 믿으면 잘 된다”고 말했다.

한편 윤 후보는 3일 일정을 잠정 중단하고 선대위 쇄신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가하면 윤석열 대통령후보 직속 새시대준비위원회 신지예 수석부위원장이 전격 사퇴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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