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성시화 2022년 열며 투표 참여 및 공명선거 다짐

  • 입력 2022.01.21 17:33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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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이명운 목사)가 19일 전남도청 앞 하나교회(박성일 목사)에서 ‘2022년 전남성시화운동본부 신년하례회 및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참여를 위한 공명선거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남성시화운동본부는 전남 22개 시군 3400여 교회를 대상으로 ‘참여, 공정, 화합’의 선거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신년인사를 전한 이명운 대표회장은 “전남 22개 시군 3400여 교회가 개교회주의를 벗어나 모두 더불어 함께 하는 공동체가 되길 소망한다. 2022년 한 해 동안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성시화운동 사역이 더욱 활발하게 전개되어 행복한 시민, 건강한 가정, 깨끗하고 부흥하는 전남을 만드는 일에 열매가 맺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성일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예배는 김웅 장로(새목포제일교회)가 기도하고, 김상복 목사가 로마서 13장 1절을 본문으로 ‘반드시 투표한다’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나라 시민으로서 최고의 사명은 복음을 전하여 한 명 한 명이 예수 믿고 구원받게 하는데 있다”며 “복음이 왕성해지는 전남이 되길 바란다. 전남의 희망이 되는 교회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나라 시민권자이자 국가의 시민으로서 사회적 사명이 있다. 시민의 최고의 권위는 헌법이다. 국가의 진짜 주인은 국민이다. 예수 믿는 사람은 좋은 시민이 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할렐루야교회 담임목사 당시 60%의 투표율을 은퇴할 때 98.5%까지 끌어올린 사례를 소개하면서, 이번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전남의 기독교 유권자들이 투표에 적극 참여할 것을 권면했다.

김 목사는 “모든 국민은 투표할 권리와 의무가 있다. 하나님의 법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 헌법을 준수하여 자유롭고 민주적인 나라를 만들 사람, 반대자들까지 품고 화합할 수 있는 사람, 절대 다수가 행복한 나라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이 선출되도록 기도해야 한다”면서 “목회자는 강단에서 특정정당이나 특정후보를 지지하는 말을 해서는 안 된다. 예수 믿는 시민들이 이 땅에서 사회적 사명을 잘 감당하자”고 독려했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문칠성 목사(영암도포제일교회)와 문교부 목사(지산중앙교회), 이정준 목사(영산포교회)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남 성시화를 위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를 인도했다.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는 제20대 대선 투표참여 및 공명선거 캠페인 전략을 설명했고, 투표 참여 및 공명선거 현수막 게시, SNS용 홍보물과 스팟 영상 등 세계성시화운동본부가 제작한 홍보물을 잘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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