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신의 탄생

본서는 신의 존재, 혹은 부재를 밝히는 책은 아니다. 종교적인 입장에서 믿음을 강요하지도 않는다. 믿음과 이성의 사이에서 신의 역사와 인간들의 믿음의 역사를 보여주며 열린 결말로 마무리한다. 판단은 온전히 독자의 몫이다. 독자가 어떻게 자신의 삶에 신을 받아들여야 하는지, 종교인으로서 독자의 자세는 어떠한 것이어야 하는지 또 종교는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고민하도록 이야기를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