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2021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

  • 입력 2022.02.19 16:15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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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장신대(총장 채은하) 2021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18일 대학 예배당에서 거행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예장통합 총회장 류영모 목사(한소망교회)를 비롯해 박성근 이사장(포항오천교회), 채은하 총장과 교직원 및 졸업생 등 70여명이 참석했으며, 행사 실황을 유튜브 생중계로 전달했다.

1부 예배에서 총회장 류영모 목사(한소망교회)는 ‘위기시대 희망을 보는 사람’이라는 제하의 설교에서 “지금은 위기의 시대이지만, 한일장신대가 설립자 서서평의 정신을 지키면서 하나님께 기도하며 의지할 때 반드시 희망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열린 2부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173명, 석사 91명, 박사 4명 등 총 268명이 학위를 받았다. 또한 민경설 목사(광진교회 원로)가 교회목회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복지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사회복지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민경설 목사는 “100년의 전통을 가진 한일장신대에서 부족한 저에게 학위를 수여해 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서서평 선교사의 얼이 깃든 한일장신대가 더욱 발전하길 바라며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행사에서는 수석 졸업자인 정하늬 학생(신학대학원)이 총회장상을 받고, 학과 수석졸업자인 김민자 학생(심리상담학과)이 이사장상, 윤청화 학생(신학과)이 총장상, 정현숙 학생(신학대학원)이 전국여교역자연합회장상, 전복희 학생(심리상담학과)이 총동문회장상, 최혁 학생(사회복지학과)이 전북사회복지협의회장상, 최도은 학생(간호학과)이 대한간호협회장상, 조수영·정해선 학생(간호학과)이 예수병원장상을 각각 받았다.

또한 조진실 학생(간호학과)이 서서평상, 소유정 학생(신학과)과 오성민·허준혁(운동처방재활학과) 학생이 공로상을 받았다.

채은하 총장은 권설을 통해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세워진 우리 대학이 또 다른 100년을 시작하는데, 여러분이 새로운 100년의 주인공이 되어 주길 바란다”며 “자신감과 긍지를 가지고 이 사회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한일인으로 살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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