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기독교인 1만4977명 및 기독교단체 대표 윤석열 후보 지지 선언

  • 입력 2022.02.25 13:56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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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교체를 바라는 전국 기독교인 1만4977명 및 기독교단체 대표’가 25일 여의도 대하빌딩에서 ‘윤석열 후보 지지선언’ 행사를 가졌다.

이들은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지지 선언문’을 통해 “국민적 염원인 정권교체를 바라는 전국 기독교단체 대표 및 평신도 1만4977명은 자유민주주의를 무너뜨리고 대한민국을 퇴보시킨 문재인정권의 편향적이고 불공정한 5년을 심판하고,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다시 만들어나갈 대통령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임을 확신하며 더 나은 자유대한민국을 완성해 줄 것을 믿고 지지한다”고 했다.

특히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은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해 ‘의지를 가지고 남은 임기동안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언급했고, 이에 이재명 후보도 ‘약간의 논란이 있더라도 제정하는게 맞다’고 하면서 분명히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에 찬성했다”면서 “‘성적지향’, ‘성별정체성’이라는 독소조항을 삽입하여 동성애, 동성혼을 조장할 뿐만 아니라 이를 반대하거나 비판하는 자체를 위법으로 취급하여 거액의 손해배상책임과 이행강제금 부과, 심지어 형사처벌까지 규정한 반헌법적, 반성경적 악법이다. 이런 법 제정을 추진하는 문재인정부와 이를 지지하는 이재명 후보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정권교체를 통한 자유대한민국의 헌법질서를 바로 세우고 기독교 가치에 합당한 정책을 추구하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새로운 정권을 책임질 후보라는 많은 지지자들의 공통된 의견을 모아 이 자리를 빌어서 지지를 표명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날 지지선언 행사는 한국미래포럼 상임회장 박경진 장로의 자회로 지지선언 취지 설명, 김도현 장로(KBS 성우)의 지지선언문 낭독, 최광역 장로(한장총 직전회장)의 구호제창, 김장실 본부장(종교공동위원장 및 문화예술지원본부)의 감사인사, 최종혁 목사(학원선교회 전회장)의 축복기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지지선언에는 전국 광역시도 장로들과 한국아가페기독여성연합회 , 한국기독인연합회, 청년기독교봉사단 회원들이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국교회평신도단체협의회 증경회장 고상권 장로, 이우호 장로, 신명범 장로, 박우승 장로, 김봉갑 장로, 김범렬 장로, 조경식 장로, 김원래 장로, 이태영 장로, 조석환 장로, 심영식 장로, 박서원 정교 등 지지선언 대표자들의 명단도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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