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인천지역장로협의회 작은교회 위로회 열어

  • 입력 2022.03.07 21:17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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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성결교회 인천지역장로협의회(회장 이봉남 장로)가 7일 부평제일교회에서 ‘이제 일어나 함께 가자’라는 주제로 작은교회 위로회를 열고 코로나로 힘겨운 작은교회와 선교사들을 섬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인천지역장로협의회는 인천지역 7개 지방회 30개 작은교회에 3000만원, 기성 선교사훈련원에 500만원, 선교사 5가정에 500만원의 선교비를 전달했다. 여기에 당일 헌금과 행사비까지 더해 총 5000만원의 선교비가 작은교회 지원을 위해 사용됐다.

이날 전달한 선교비는 인천지역장로협의회가 사업 예산을 절약하고 인천지역 성결교회와 개인들의 후원, 헌금 등을 통해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인천지역장로협의회는 코로나로 어려운 10개 작은교회를 지원할 계획으로 지난해 9월부터 모금운동을 벌였는데 목표액보다 더 많은 선교비가 모금되면서 수혜 대상을 크게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장 이봉남 장로는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로 인해 작은교회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선교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십시일반으로 선교비를 모아 전달하게 됐다”며 “선교비를 받는 교회와 기관, 선교사들이 코로나를 극복하고 부흥의 새 전기를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교비 전달식은 전 회장 김명재 장로의 기도, 1부회장 천종수 장로의 경과보고, 회장 이봉남 장로의 선교비 전달, 서울신대 이사 차주혁 목사(태광교회)의 폐회기도로 진행됐다.

또 선교비 전달과 관련해 김영춘 목사(그이름교회)와 총회본부 선교국장 송재흥 목사가 감사인사를 드리고 총회장 지형은 목사가 영상축사, 전국장로회장 안보욱 장로가 격려사를 전했다.

이날 예배에서 ‘새 시대를 준비하라’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장주섭 목사는 “코로나로 인해 세상이 어떻게 변화될지 잘 모르는 불확실한 시대에 우리 모두 크리스천의 정체성을 갖고 하나님 나라 회복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가자”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교단과 작은교회 회복을 위해, 코로나 바이러스 종식을 위해, 선교사와 비전센터 발전을 위해, 지역장로협의회와 각 기관발전 등을 위해 한 목소리로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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