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성시화 ‘한 표가 역사를 바꾼다’ 투표참여 호소

  • 입력 2022.03.08 15:40
  • 기자명 김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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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김상복 전용태, 이하 세계성시화)가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참여 및 공명선거 캠페인 막바지에 이르러 ‘한 표가 역사를 바꿉니다’라며 투표참여를 호소했다.

4~5일 치러진 사전선거에서는 전체 유권자 4419만7000여명 가운데 1632만3000여명이 이미 투표한 것으로 나타나 36.93%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전국단위 사전투표가 처음 적용된 2014년 이후 가장 높은 투표율로 기록됐다.

세계성시화는 “이번 대선은 선거 열기가 높기 때문에 투표율이 8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독교 유권자들이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에 적극 참여해 국민의 주권을 행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는 “2007년부터 투표참여 캠페인을 전개한 이후 이번 대선 캠페인이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캠페인에 동참해 주신 국내외 성시화운동본부와 한국교회총연합,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한국대학생선교회를 비롯한 한국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9일 본 선거에서도 꼭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특히 1645년 대영제국은 한 표 차로 올리버 크롬웰에게 전 영국을 다스리는 통치권을 부여했으며, 1800년 미국 대통령을 뽑는 하원투표에서 토마스 제퍼슨은 한 표 차이로 미국 제3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1875년 프랑스는 단 한 표 차이로 왕정에서 공화국으로 바뀌었으며, 1923년 600만 유대인을 학살한 히틀러는 단 한 표 때문에 나치당을 장악했다.

김 목사는 “한 표가 민족의 역사를 바꾼다. 이번 대선에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지도자가 선출되어 행복한 대한민국,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기를 기도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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