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회 지도자들 “반드시 투표합시다” 긴급성명 발표

  • 입력 2022.03.08 19:05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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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인천,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 시도 기독교연합회들과 주요 교계 단체장들이 7일 긴급성명서를 발표하고 “꼭 투표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제20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시간이 왔다. 대한민국은 안타깝게 온 국민이 존경받을 만한 대통령을 만나지 못했다. 그러나 사실은 뽑아놓고 만들어가지 못했다”며 “이번 대통령 후보군도 대통령으로서의 만족도가 부족하다고 한다. 그러나 누군가를 선택해야 한다. 기독교인으로서 지지할 후보를 제시하고 잘 세워서 대통령이 된 후에 존경받을 인물로 만들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특히 모두가 투표하여 나라를 위해 책임감있게 기도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자고 청한 이들은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두려워하며 교회를 향해 정치적 핍박이 없도록 하는 후보를 선택하자”고 제시했다.

이어 “정권 유지를 위한 정치가 아니라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헌실할 후보를 선택하자”라며 각별히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성경에 위배된 동성애와 대 악법을 반대하는 후보를 선택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정직하여 윤리적으로 본이 되는 후보, 모든 국민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며 국민에게 열심히 일하며 정당한 소득을 보장받도록 하고 기업이 세계화되도록 이끄는 후보를 선택하자”라며 “대한민국이 새로운 비전으로 세계에서 국민을 위한 정치적 리더십을 발휘하는 후보를 선택하자”고 성명했다.

이번 성명서에는 서울특별시교회와시청협의회 대표회장 김재박 목사,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윤보환 감독 사무총장 진상철 목사, 사무처장 박홍부 목사,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임다윗 목사, 사무총장 이승준 목사, 광주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강희욱 목사, 대전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 오종영 목사, 충북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 박상준 목사, 경북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 김대원 목사, 제주도기독교교단협의회 총무 김견수 목사,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대표회장 정여균 목사, 사무총장 이길윤 목사, 세계복음화중앙협의회 총재 엄기호 목사, 세계복음화협의회 운영총재 한영훈 목사,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 한국장로회총연합회 대표회장 진상화 장로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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