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세븐에듀, 차세대 기독인재 양성 위해 협력

  • 입력 2022.03.12 20:31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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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 VIC 초중등교육지원센터(센터장 제양규)와 ㈜세븐에듀(대표이사 차길영)는 11일 MOU를 체결하고 차세대 기독인재 양성을 위한 교회학교교육, AI기반 교육시스템 개발 등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 날 양기관은 협약을 통해 한국교회를 이끌고 나갈 차세대 기독인재를 바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 개발과 사업추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기독교세계관에 기반한 교회 학교교육(church schooling)을 위해 더욱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제양규 교수와 차길영 대표, 세계성시화운동부 김철영 사무총장과 ENABLE KOREA 조성곤 대표이사, 세븐에듀 최규봉 CMO 등이 참석했다.

최근 초중고등학교 공교육에서 신앙에 기반한 교육이 심각히 도전받고 있어, 올바른 기독인재 양성이 점차 어려워진 가운데, 많은 교회에서는 대안학교를 운영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하지만 기독교 세계관에 기반한 교육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 교사 선발 등 현실적인 어려움에 섣불리 도전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동대학교는 VIC 초중등교육지원센터를 설립하여 교회 학교교육(church schooling)을 위한 교육 콘텐츠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사 양성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세븐에듀의 차길영 대표는 국내 최고의 수학강사로서 초중고등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최고의 수학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세븐에듀>가 제공하고 있는 <수학싸부> 프로그램은 우수한 컨텐츠와 함께 학생들의 학업과정을 분석하여 교사들이 개별적인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어, 미래 4차산업혁명시대가 요구하고 있는 AI기반 High Technology, High Touch 교육을 시작하고 있다.

4차산업혁명기술에 기반한 에듀텍을 활용하여 좋은 교육 컨텐츠와 프로그램, 그리고 멘토링 등이 제공될 수 있으면, 주말에만 사용하는 교회 시설을 활용하여 교회 학교교육이 어렵지 않게 가능하게 된다. 따라서 교회가 차세대 기독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의 역할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

차길영 대표는 이날 협약식에서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수학 교육프로그램을 AI기반으로 더욱 고도화하여 수학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히면서, 개발된 프로그램을 교육 양극화가 심한 취약계층을 위해 더욱 적극 활용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제양규 한동대학교 VIC초중등교육지원센터장은 초중고 학생들이 학업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학분야에서 세븐에듀와 협력하게 되어 교회 내 차세대교육에 매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한동대학교 연구팀을 통해 AI기반 교육에서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돌봄공동체를 구성하여 품앗이 형태로 자녀들을 돌보는 초등방과후 돌봄프로그램이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의 VIC 초중등교육지원센터(센터장 제양규)의 지원으로 지난 7일 포항 기쁨의교회(박진석 목사)에서 처음 시작됐다.

포항 장성교회와 춘천 주향교회도 참여를 확정한 가운데 오는 7월25일부터 한동대에서 영어여름성경캠프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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