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복음화운동본부 대표회장 및 여성대표회장 취임감사예배

  • 입력 2022.03.15 00:56
  • 기자명 김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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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진취를 위해 활발한 사역을 해온 사단법인 한국복음화운동본부(대표총재: 피종진 목사, 총재: 이종인 목사)가 코로나 쓰나미에 밀려 모든 활동을 멈춘지 2년 만에 기지개를 폈다.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14일 2022년도 대표회장 김재홍 목사, 여성 대표회장 김봉숙 목사의 취임 감사예배를 드림으로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오직 복음의 깃발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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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대표총재 피종진목사, 여성대표회장 김봉숙목사, 대표회장 김재홍목사, 총재 이종인목사

코로나 감염 확산으로 예배와 모임이 중단되면서 회원들은 각자 처소에서 기도에 힘쓰며 다시 만나 하나님 앞에 예배드리는 날을 손꼽아 기다렸고 재개의 순간을 인내로 기다렸다. 마침내 무덤에 갇혔던 나사로가 주님의 부르시는 소리에 걸어 나오듯 임원 취임으로 포문을 열었다.

 

취임한 대표회장 김재홍 목사는 “한복운 회원 모두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자로써 이 시대 참된 목회자의 정체성을 굳게 잡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역에 열심을 다하자”며 “좋은 부흥사를 통해 한국복음화를 이루며 임마누엘 축복이 함께 하시리라 기대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인류의 구세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절을 앞두고 이취임식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코로나로 신음하는 교회와 목회자들이 더욱 깨어 기도할 때임을 확신한다. 예배와 기도 그리고 전도가 회복되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한복운이 될 것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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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대표회장 김봉숙 목사도 “어려운 시국에도 귀한 이취임 감사예배를 준비하신 한복운 임역원들께 수고의 인사를 전한다”며 “나에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주님의 말씀처럼 하나님의 섭리와 사랑으로 한복운 회원 모두가 이 자리까지 왔다고 말했다.

 

부족하지만, 기도와 말씀에 굳게 서서 복음의 역사를 땅 끝까지 증거하고 화평한 한복운이 되도록 힘쓰겠다. 정직과 성결을 도모하고 한복운의 발전을 위해 성령의 열매 맺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 그리스도의 섬김의 본을 보이도록 함께 기도하자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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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총재 피종진 목사는 ‘푯대가 있는 사람’이란 설교를 통해 “잘 된다고 우쭐대지도 말고 어렵다고 낙심하지도 말고 오직 주님을 향해 새롭게 전진해야 한다”며 “칠레 광부들이 구사일생으로 구조될 때 ‘하나님이 함께 하셨다’는 고백처럼 전심을 다해 복음의 푯대를 향해 달려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전통과 역사위에 세워진 한복운의 명맥을 이어 나가자고 선포했다.

 

이임 대표회장 정명희 목사는 ”4년 가까이 대표회장을 맡으며 역임한 대표회장들이 더이상 모임에 나오지 않는 모습에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라고 다짐했다“며 선임자로써 두 분 뒤에서 열심히 밀어 드리겠으니 합심해서 선을 이루자고 격려와 인사말을 전했다.

 

이임 여성 대표회장 김진복 목사도 ”코로나 펜데믹속에서도 소외된 노숙인들을 한 주도 거르지 않고 섬길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다“며 서울역 광장을 찾아와 격려해준 한복운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끝까지 섬기며 하나님의 일에 충성하자고 당부했다.

피종진 목사는 이임하는 대표회장 정명희 목사와 여성 대표회장 김진복 목사에게 각각 공로패를, 취임하는 대표회장 김재홍 목사와 여성 대표회장 김봉숙 목사에게는 취임패를 전달했고 한복운기를 대표회장 김재홍 목사가 인수받아 깃발을 흔들었다.

 

총재 이종인 목사는 ”움츠렸던 대지에 봄이 오듯 성령의 역사를 기대한다“며 운을 떼고 기도 중에 하나님의 감동으로 묵상한 말씀을 소개했다. 에스겔 골짜기에 흩어진 뼈들이 다시 살아나는 역사와 죽은 나사로가 살아난 역사 그리고 맡긴 자에게 구할 것은 죽도록 충성하라는 것이라며 한복운이 비상의 날개를 활짝 펴고 복음의 기수가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공동총재 김원춘 목사도 ”사명을 굳게 잡고 리더십을 활짝 펴시길 기대하고 축하드린다“고 말했고 복지총재 문용현 목사는 ”헌신하고 충성하는 일이 한복운의 지도자의 본분“이라며 취임을 축하했다. 또 백석총회 부흥사 대표회장 김동기 목사는 ”어릴 적 피종진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앞자리를 지키려고 식사도 못했다“며 실제 가까이 뵈어 영광이라며 대표회장 김재홍 목사는 따뜻한 마음과 열정을 가진 목사님이라며 축사했다.

 

1부 예배는 오직예수선교단(선정윤 목사, 이순화 사모)의 찬양인도로 시작됐다. 서울동부총재 전용만 목사의 사회로 여성대표회장 김진복 목사의 대표기도에 이어 교육회장 조미자 목사의 특송과 재정국장 장부선 목사의 몸찬양, 문화회장 손정수 목사의 봉헌기도가 있었다.

 

특별기도는 나라와 민족, 북한 동포와 세계복음화, 한복운의 발전과 사역, 코로나 소멸과 교회 회복을 위해 지미숙 목사(홍보총재) 김광석 목사(운영회장) 김익배 목사(기획회장)가 인도했다.

2부 취임식은 실무부총재 양승림 목사의 사회로 각각 인사와 이취임 및 축사, 격려사 순서 후 학술총재 서진경 목사의 축도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4월 월례회는 신임 대표회장 김재홍 목사가 시무하는 대전 북부제일교회에서 갖기로 했다. 대표회장 김 목사는 한국복음화운동본부 대표회장을 위시해 백석부흥사회 명예회장, 대전 기아대책 회장, 교회충성되고좋은일꾼만들기협의회 대표회장을 맡고 있다.

 

여성 대표회장 김봉숙 목사는 현재 부천소망교회를 섬기며 예장 선교총회 신학원 원장을 맡고 있다. 총회 경기노회장, 세계복음화 여교역자협의회 대표회장, 세계복음화 부흥사연합회 상임회장, 민족복음화운동본부 여성실무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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