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중앙교회 원로목사이자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대표회장으로 섬기던 신신묵 목사가 18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신 목사는 근래 노환으로 인해 요양하던 중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치료를 받았으나 이겨내지 못하고 별세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례는 예수교대한감리회 교단장으로 치러지며, 장례식장은 안산 한사랑병원에 차려졌다. 21일 오후 4시에 발인예배가 드려지며, 장지는 서초동 서울추모공원이다.
예수교대한감리회측은 코로나19로 인해 조문은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고 신신묵 목사는 한국교회에서 폭넓게 활동하며 예수교대한감리회의 위상을 높여왔고, 2006년부터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대표회장으로 섬기면서 참 지도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왔다.
이 외에도 6.25 국민대회 준비위원회 위원장, 한미 기독교지도자협의회 상임회장 등 대외적으로 활동하면서도 겸손하고 지도력있는 모습으로 존경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