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침공으로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와 경북 울진 산불 피해지역을 돕고자 꿈의교회(안희묵 목사)가 긴급 구호 후원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
16일 전달식에서 꿈의교회는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장 고명진 목사) 위기관리위원회와 해외선교회(회장 주민호 목사)에 후원금을 전하며 어려운 이들을 위해 사용해달라고 요청했다. 산불피해 구호 헌금은 위기관리위원회와 굿네이버스에, 우크라이나 구호 성금은 해외선교회에 전달됐다.
안희묵 목사는 “우크라이나 사태를 접하며 특별히 우리 선교사들의 소식에 마음이 아팠다. 이들의 고통에 교회가 본을 보이고, 아픔을 겪고 있는 이웃을 향한 사랑의 마음을 실천해야 할 때”라며 “국내 산불 피해 중 최대 규모의 피해가 발생한 경북 울진 지역에도 그리스도의 위로가 있기를 소망한다”고 지원 취지를 밝혔다.
이날 후원금을 전달받은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는 “우크라이나 긴급구호와 경북 산불 구호 성금에 동참해주신 꿈의교회의 섬김과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우크라이나 구호 사역과 경북 산불 피해 지역에 귀하게 쓰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