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신대 섬김의 날 행사에 전해진 7000만원의 후원금

  • 입력 2022.03.21 22:14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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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김선배) 섬김의 날 행사가 15~16일 개최된 가운데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총회장 고명진 목사)가 7000만원을 후원하며 재학생과 교직원들을 섬겼다.

이번 후원은 총회가 지난해 모금운동으로 전개한 성탄나눔운동(CP)의 모금액 3000만원과 보영테크(대표 차보용 목사)가 2000만원, 제1부총회장 김인환 목사(함께하는교회)가 1000만원, 여러 교회들의 후원으로 7000여 만원이 모아졌다.

이 후원금은 신입생 도서구입비와 성서고사 장학금으로 3700만원, 전체 재학생과 교직원의 이틀간 점심식사, 전체 교직원 120명에게 각30만원 상당의 선물, 대학부흥회 전체 행사비와 운영비 등에 사용됐다.

또한 행사기간중 총회장과 부총회장이 교단 예비 목회자라 할 수 있는 신학대학원생들과 일반 학생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지며, 졸업 이후의 사역과 재학생 장학혜택, 목회 사역에 대해 질의 문답의 시간을 가졌다.

고명진 총회장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마음으로 열심을 다해 학업에 나서는 예비 사역자들을 섬기고 여러 이야기를 들으며 실질적으로 총회가 침례교회의 미래를 바라볼 수 있었다”며 “이번 섬김에 여러 교회와 동역자들의 헌신에 감사드리고 교단 교육의 선지동산이 온전히 세워지도록 중보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선배 총장도 “총회가 처음으로 신학교를 위해 후원하고 섬김의 시간을 가짐에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침례교회를 책임지는 영적인 사명자들이 세워지고 최고의 교육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는 “총회가 교단신학교에 실질적인 관심을 가지고 구체적인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된 것이 하나님의 은혜”며 “특별히 총회장 간담회를 통해 총회에 건의한 사항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해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김요셉 학우(신대원2)는 “6년을 학교 다니며 총회의 섬김을 어쩌면 처음 받아본거 같다. 든든한 후원자를 만난 것 같았고 코로나19 기간에 멈추었던 현장의 부흥예배는 우리의 애통함을 표출하는 특별한 은혜의 자리였다”며 “다시 한 번 부르심을 따라서 쉬지 말고 달려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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