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호 목사 “인생의 모든 문제의 해답은 ‘회개’에서 시작된다”

  • 입력 2022.03.29 09:21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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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의교회 정의호 목사가 3월27일 주일예배 설교를 통해 “세상을 비판하고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말고 자신의 죄의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면서 ‘내가 먼저 해결되어야 세상도 바뀔 수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던졌다.

정 목사는 “인생의 모든 문제는 예수님을 만나야 해결된다.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자신의 죄를 먼저 회개해야 한다. 회개의 벽을 넘어야 예수님께로 점프할 수 있다”며 “열심히 봉사하며 믿는다고 열심을 내는데 감사와 기쁨이 없다면, 다른 것은 다 하고 있으면서 단 한 가지, 회개를 안했기 때문”이라고 지목했다.

정 목사는 “모든 사람은 완전하지 않기 때문에 누구나 한 가지 이상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 평생 그 문제로 씨름하다가 해결하지 못하고 불행하게 산다. 인간이 자기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기 때문”이라며 “우리 인생의 모든 문제는 오직 예수님을 만날 때 해결된다. 그게 답이다”라고 말했다.

나아가 “문제는 예수님을 만나야 인생의 문제가 풀리는데, 교회를 아무리 오래 다녀도 예수님을 만나지 못한 사람이 부지기수다. 그것이 문제보다 더 큰 문제”라고 지목하며 “자기 안에 예수님을 만나지 못하게 하고, 예수님께 나아가지 못하게 하는 장애물인 ‘죄’를 해결해야만 한다. 통렬한 회개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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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요한에 주목한 정 목사는 “하나님께서 말라기 이후 400년 만에 다시 선지자를 세우셨다. 그 사람이 바로 세례요한이다. 당시 로마는 암흑시대였다. 황제의 독재와 폭거, 대제사장의 타락이 만연한 시대에 황제를 끌어내리고 대제사장을 갈아치우고, 율법적인 제도를 바꿔야할 것 같지만 세례요한의 사역은 그것이 아니었다. 그렇게 해서 세상은 바뀌지 않기 때문”이라며 “세례요한은 사역을 시작하며 가장 먼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라고 선포했다. 예수님이 오시기 전 회개가 우선되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지목했다.

정 목사는 “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은 사람이 하지 못한다. 자기 죄도 해결하지 못하는데 남의 죄를 지적하고 고치라고 할 자격이 있겠는가. 세상을 바꾸려하지 말고 자신의 죄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예수님을 만나고 영접하면 모든 문제가 끝나는데, 문제는 예수님을 만나지 못한다는 것이 진짜 큰 문제”라고 개탄했다.

정 목사는 “본질적인 문제는 각 사람 속에 있는 죄이다. 자기 죄를 모르는 사람은 세상이 잘못됐다고, 교회가 썩었다고, 배우자가 못났다고 하며 자기 의를 나타내고자 한다. 남의 잘못을 따지는 사람 치고 의로운 사람이 없다. 진짜 뜯어고쳐야 할 개혁 대상 1호는 바로 그런 사람”이라며 “그래서 세례요한이 정치와 사회의 개혁이 아닌 각 사람의 속에 있는 죄를 회개하라고 외친 것이다. 자기 죄만 해결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 이것이 본질적인 문제다”라고 강조했다.

“예수님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다고 말씀하셨다. 오늘날 교회가 해야 할 사명이 여기에 있다. 바로 회개하게 하는 것”이라고 지목한 정 목사는 “회개는 안 시키고 예수만 믿으라고 하니 믿어지지가 않는 것이다. 교회가 오히려 예수를 못믿게 하는 장애물을 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돌아봐야 한다. 교회가 회개의 복음을 선포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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