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양화진목요강좌 ‘길을 따라 걷는 길’ 주제로 열려

  • 입력 2022.04.11 14:10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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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교회 부설 양화진문화원(김성환 원장)이 ‘길을 따라 걷는 길’이란 주제로 21일부터 2022 양화진목요강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우선 상반기에는 ‘그리스도를 따라가며 쓴 문학’이란 주제로 4월21일과 5월19일, 6월23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진리의 길인 그리스도를 따르고자 하는 예술인들이 자신들의 삶과 작품을 통해 어떻게 말씀의 길을 따라 걷는지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양화진문화원측은 “‘길을 따라 걷는 길’은 한 인간이 그리스도인이 되기까지의 여정에서부터, 그리스도인이 되고 나서의 삶의 변화, 그리고 지상에서의 그리스도인의 삶이 끝날 때까지 두는 소망을 문인들을 통해 듣는 기획”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따라 1강에서는 소설가 이승우씨가 ‘죄의식과 구원을 찾아가는 길’이란 주제로 자신의 소설 『캉탕』을 통해 인간의 죄의식이 구원을 찾아가는데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모색한다.

2강에서는 박이도 시인이 ‘진리를 따라가는 길’을 주제로 자신의 시집 『누룩』을 통해 구원을 받은 후의 그리스도인의 어려움과 삶의 변화에 대해 다루고, 3강의 김다은 소설가는 자신의 소설 『손의 왕관』을 통해 하나님과 연결되는 영원한 생명을 찾아가는 길을 살펴보게 된다.

이승우 소설가는 조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1981년 한국문학을 통해 등단해 이상문학상 대상, 대산문학상, 현대문학상, 동인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박이도 시인은 경희대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로서 1955년 자유신문, 196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고, 제1회 신인예술상을 받았다.

김다은 소설가는 추계예술대학교 문예창장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1995년 ‘당신을 닮은 나라’가 제3회 국민문학상을 수상하면서 등단했다.

양화진목요강좌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취지로 비대면 온라인 모임 어플리케이션 ZOOM과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다.

모든 강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양화진문화원 홈페이지(http://yanghwajin.re.kr)에서 동영상과 자료사진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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