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 겨울봉사캠프

  • 입력 2015.01.19 08:09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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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이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 봉사단 300여명은 지난 14~16일까지 겨울 봉사캠프에 참여했다.

단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강원도 영월, 태백, 정선, 평창, 삼척지역 400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160장씩 총 6만5000장을 배달했다. 이와 더불어 고무장갑, 세재, 비누 등 생필품 세트도 1237가정에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예리(17세, 대구 수성고등학교 2학년)양은 “식당에서만 보던 연탄을 직접 배달한 건 처음인데, 생각보다 무겁고 힘들었다”며 “하지만 홀로 계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며 정말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해피프렌즈 단원들은 이번 캠프에서 지난해 1년 동안 각 지역에서 진행해왔던 봉사활동에 대해 돌아보고 반성·성찰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들은 청소년들의 가장 큰 문제인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이외에도 금연, 인터넷 선플달기, 다문화 가정 알리기 등의 활동을 펼쳤다.

서울, 인천, 대전, 부산, 대구, 광주, 춘천 등 전국 10여개 지역 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한화 해피프렌즈 청소년 봉사단은 청소년들이 직접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하는 새로운 개념의 청소년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지난 9년간 3200여명의 봉사단원들은 이웃의 복지증진을 위해 보육원,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방문 등 나눔 활동을 전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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