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교육감후보단일화추진협의회에서 선출된 조전혁 서울시 교육감 중도·보수 후보의 독실한 신앙적인 행보가 돋보이고 있다. 조전혁 후보는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에 출석하고 있으며, 집사 직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 후보는 4월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극동방송 목요 아침예배에 참석한 사실을 전했다.
조 후보는 “극동방송 목요 아침예배에 참여했다. 김장환 목사님의 설교말씀은 마침 교육과 관련한 내용이었다”며 “예배 마치고 목사님의 안수기도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단일화 관련해 불안해하신다. 홍해가 갈라지는 기적이 필요한 시간이다. 그런데도 마음은 이상하리만큼 평온하다”고도 했다.
조 후보의 SNS에는 극동방송 목요 아침예배 현장과 함께 그가 간절히 기도하는 사진이 공개되어 있다.
한편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는 4월16일 조전혁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예배에서 설교말씀을 전하며 건승을 기원하기도 했다.
오 목사는 이날 “조전혁 후보가 반드시 교육감이 되어 이 시대의 문화, 역사, 사상 전쟁에서 승리하시기 바란다”며 성경 속 제사장처럼, 이 땅의 백성들을 위해 헌신하는 교육감이 되어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