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지친 교회와 지역주민 위로하는 음악 콘서트 열려

  • 입력 2022.04.28 17:43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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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교회살리기연합(대표 이창호 목사, 이하 작교연)와 숭실OB남성합창단(단장 김대웅 장로)이 코로나로 지친 교회와 지역주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음악 콘서트를 마련한다.

숭실OB남성합창단은 전원 숭실고등학교 졸업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콘서트 참여 인원만 60여명에 달한다. 작은교회와 지역주민들을 위한 콘서트인 만큼 합창단 멤버들은 모든 비용을 자비량으로 감당하며 섬김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5월8일 진행되는 이번 투어 콘서트의 첫 번째 목적지는 충남 청양에 위치한 새에덴감리교회다. 지난 2년 간 지역과 이웃을 섬기는 관계전도를 통해 코로나로 힘들어하는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었던 새에덴감리교회는 작교연이 인정하는 모범교회로 손꼽힌다. 특히 지금은 은퇴한 윤재천 목사는 자랑스런 충남인으로 충남도지사상까지 받을 정도로, 지자체에서도 그 공로를 인정받은바 있다.

작교연 대표 이창호 목사는 “새에덴감리교회는 지속적인 방역을 통해 지역 내 방역 거점이 됐고, 지금도 지자체와 연계해 모범적인 방역사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새에덴감리교회는 그간 코로나로 지친 주민들을 위해 오는 4월 30일부터 3주간 지역주민 초청잔치를 연다. 이번 잔치에는 팝페라 가수 서예준 집사와 오준 권사가 찬양 및 간증 콘서트를 진행하며,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숭실OB남성합창단의 피날레 공연이 펼쳐진다.

한편, 숭실OB남성합창단은 1973년 창단됐으며, 숭실고 출신의 목회자와 장로, 교수 및 전공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합창단은 그간 40여회가 넘는 초청 및 정기 연주회는 물론 해외에서도 공연을 펼쳐왔으며, 특히 미국 뉴욕 카네기홀에서도 공연을 갖는 등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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