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12-0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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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백석총회(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지난 12~14일 수원 라비돌리조트에서 2회 백석개척목회자대회를 개최하고 개척의 사명을 새로이 했다.


대회에 참석한 300여명의 목회자들은 강사들이 전하는 목회 노하우에 귀를 기울이며, 잃어버렸던 목회의 본질을 회복하기 위해 전력을 다했다.


목회 리빌딩이라는 주제로 열린 백석개척목회자대회는 창의적인 방법으로 목회에 접근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백석목회지원센터 소장 장동민 교수는 개척 후에 성장한 교회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교회들이 성장이 더디거나 오랜 시간 고생을 면치 못하고 있다목회리빌딩이라는 주제를 잡은 것은 시대의 변화를 통해 보다 창의적인 목회 방식을 소개하고 복음이 들어가지 못한 많은 개척지를 찾아가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목회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에 많은 동역자들이 있고, 총회가 있고, 신학교가 있음을 알려주고 싶었다신년 초에 마련된 개척목회자대회를 통해 도전받고 힘을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착순 300명 모집이 조기에 마감될 정도로 개척목회자대회의 인기가 높은 이유는 선배 목회자들의 경험담을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주강사로 나선 신생중앙교회 김연희 목사도 개척 후 지금까지 한결같은 목회로 부흥을 이룬 주인공이다.


김 목사는 신학교 다닐 때 학비를 벌기 위해 노동일을 했고, 교회 개척을 했지만 여러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교통사고로 병원에 6개월 입원해 있을 때 교회가 분열되는 아픔도 있었으나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고 기도로 의지했다고 자신의 간증을 고백했다.


이어 김 목사는 목회를 하다보면 힘들게 하는 성도를 만날 수도 있고, 상처받고 방황하는 성도를 만나기도 한다그럴 때 힘들게 하는 성도가 바로 나의 조련자라고 생각하고,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사시는 그런 교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예수님의 뜻을 따르는 목회자, 쓰임을 받는 목회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김 목사는 항상 말하는 이는 내 속의 성령님이 되어야 한다며 목회자의 영성과 무릎의 기도를 강조했다.


교회로 성도들이 찾아오게 하는 것이 아니라 목회자가 직접 성도를 찾아다니며 복음을 전한 결과 15년 만에 15천 성도로 부흥한 교회도 소개됐다.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 소속 한중사랑교회 서영희 목사는 교회개척은 불가능하고 어려운 일이 아니다. 개척은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부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중사랑교회는 2001년 예수님을 처음 영접한 중국동포 4명과 함께 시작됐다. 중국동포들의 사정을 알지도 못한 채, 우연히 만난 한 사람이 계기가 되어 가정교회로 첫 예배를 드렸다. 서 목사는 개척의 소명은 받았지만 할 줄 아는 것이 없었다. 다만 기도하고 전도하고, 전도한 사람은 반드시 양육했다고 고백했다. 초창기 우리 교회는 움직이는 교회, 사람을 찾아가는 교회였다사람을 만나는 자리는 양육의 장소였고, 동포들의 형편에 맞추어 그들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는 사역을 했다고 전했다.


서 목사는 목사가 되기 위해 수많은 자격증을 준비하고 세미나에 참여하지만 중요한 것은 내가 전하는 복음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느냐의 문제라며 결국 목회는 내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가 흘러 넘쳐 복음을 전하지 않고는 못 배길 감격이 있을 때 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


백석목회지원센터는 매년 70~80개의 개척교회가 생기는 백석총회의 특성에 맞추어, 더 많은 목회자들이 개척에 뛰어들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 총회장 직속 기구로 구성됐다.


센터 총무 유용원 목사는 개척이 없이 하나님 나라는 확장될 수 없다수평이동이 만연한 상황에서 백석총회가 더 많은 개척교회를 세우고 복음전파에 뛰어들 때 한국교회가 건강하게 살아남을 수 있다고 역설했다.


백석목회지원센터는 매년 초 백석개척목회세미나를 시작으로 개척학교와 목회자 재교육, 찬양인도자 학교, 목회자 가족지원 등 다양한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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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개척목회자대회 300여명 창의적 목회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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