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뱁티스트 전도운동과 함께 전 교단적인 기도운동을 일으켜가고 있는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장 고명진 목사, 이하 침례교)가 ‘라이즈업뱁티스트 연합기도회’를 이어가며 부흥과 회복의 불씨를 퍼뜨리고 있다.
지난 6일에는 논산 한빛교회(강신정 목사)에서 6번째 라이즈업뱁티스트 연합기도회가 열린 가운데 다음세대와 세계선교, 부흥과 회복을 위한 간곡한 기도들이 모아졌다.
환영사를 전한 총회장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는 “평생 한 번도 어머니의 말을 듣지 않았던 청개구리도 마지막 유언만큼은 들어드렸다. 예수님의 마지막 유언은 무엇인가. 온 땅과 열방에 복음을 전하라는 것”이라며 “오늘 저녁에 이 자리에 나온 모든 이들이 예수님의 마지막 말씀을 가슴에 깊이 새기고 복음의 증인이 되는 삶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귀님 권사(전국여성선교연합회 회장)의 인도로 진행된 기도회는 서성래 목사(충남세종침례교연합회장)가 대표기도하고, 다음세대 학생들의 특별찬양에 이어 김중식 목사(포항중앙침례교회)가 요한복음 8장12절을 본문으로 ‘빛과 어둠의 소리 없는 전쟁’ 제하의 말씀을 선포했다.
김 목사는 먼저 “빛과 어둠의 전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빛이 무엇이고 어둠이 무엇인지 그 개념을 알 필요가 있다”고 전제하고, “어둠은 악한 영들의 총칭이며, 이 어둠을 물리치는 것이 바로 빛의 힘이다. 그 빛의 본질이 예수님”이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우리가 진짜 빛의 메시지를 잡았는지 알 수 있는 시금석이 있다. 바로 예수님을 믿지 않고 영원한 멸망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들을 향한 우리의 태도를 보면 된다”며 “어떠한 상황과 고난 속에서도 전도하기를 쉬지 않고 불신자들이 예수님을 믿도록 복음을 전하자”고 요청했다.
이어진 기도 시간에는 강신정 목사의 인도로 △다음세대의 구원과 세계선교 △침례교회의 부흥 △전쟁으로 신음하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위해 한 마음으로 기도했다.
특히 이날 기도회에 함께한 침례교 총회 임원들은 다음세대들을 단상으로 초청해 직접 안수기도를 베풀며 축복했다. 이날 드려진 헌금은 다음세대 부흥을 위해 쓰여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