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 중에도 여의도순복음교회 13개 교회 개척

  • 입력 2022.05.13 17:16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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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으로 우리 사회가 침체를 겪어온 기간에도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가 13개의 교회를 개척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13개의 교회를 개척하여 처음 개척을 시작한 1985년 이래 총 528개의 교회 개척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11일 수도권 지역 130여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성전에서 제19회 교회개척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영훈 목사는 “조용기 목사님께서 국내 500교회의 비전을 갖고 교회 개척을 시작했는데 성도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그 꿈이 이뤄지고 지금은 528개 교회에 이르렀다”며 “가장 어려운 곳에서 시작한 개척교회들이 날마다 성장하는 모습을 볼 때 하나님의 은혜를 느낀다”고 말했다.

동경순복음교회 담임 시절 열두광주리새벽기도를 통해 성전을 마련한 간증을 전한 이 목사는 “베드로와 요한이 은과 금이 없어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앉은뱅이를 일으켰듯이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의 능력을 의지해 기도해야 한다”며 “지금은 풍요로움 속에 그러한 역사를 바라보지 않는 것이 문제”라고 일깨우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26기 교회개척학교 수료식과 공로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도 아울러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김일수 목사 등 4명의 목회자가 수료증을 받았고, 교회개척후원선교회 회장 최용관 장로, 장로전도단 단장 박제식 장로, 교정복지문서선교회 회장 강인수 장로, 농어촌선교회 회장 손경하 장로 등이 감사패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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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에는 ‘예수님 목회 배우기’ 특별 세미나가 열려 이영훈 목사와 개척교회 목회자들이 강사로 나서기도 했다.

‘승리하는 목회의 비결’을 주제로 강의한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의 신실한 종은 긍정의 고백으로 사회를 변화시켜나가야 한다”면서 “조용기 목사님이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보자’는 메시지로 늘 성령의 역사 가운데 믿음의 역사를 강조하셨듯이 부정적인 데 물들지 말고 절대긍정의 신앙으로 감사하며 주님의 일에 올인하자”고 당부했다.

또 “개인구원과 사회구원의 균형을 이뤄 초대교회처럼 부흥하고, 이웃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해 사회로부터 칭찬받는 교회가 되며, 동성애 사이비 이단 등 세상의 악한 풍조에 따르지 않는 교회로 우뚝 설 것”을 강조했다.

한편, 여의도순복음교회 교회개척위원회는 개척된 교회들이 우뚝 설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이를 위해 733억 1616만 5233원의 개척지원금을 출연했다. 136개 교회에는 지원한 개척지원금을 모두 양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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