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단 발대식 개최

  • 입력 2022.06.20 21:59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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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100주년을 맞은 한일장신대(총장 채은하)가 17일 ‘개교100주년 기념사업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행사에 관심과 기도를 당부했다.

이사, 동문, 교직원, 재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진 예배는 최영현 신학대학원장의 인도로 남원노회장 소의진 목사의 기도, 이사 박현자 목사의 성경봉독, 증경총회장 김동엽 목사의 설교, 정영택 증경총회장의 축도가 진행됐다.

김동엽 목사는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까’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은혜를 입은 후에는 원수로 갚는 사람, 망각하는 사람, 평생 갚으려고 노력하는 사람 등 3가지 부류가 있는데 나는 어떤 사람인지 생각해봐야 한다”며 “오늘 이 행사를 우리의 성과가 아닌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부 발대식은 이승갑 기획처장의 사회로 개식사, 내빈소개, 총장인사, 100주년 기념행사 소개, 축사, 축가, 100주년 엠블럼 선포의 순으로 진행됐다.

채은하 총장은 “한일장신대가 지난 100년 성상을 꿋꿋이 견뎌온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이며 선교사들과 학교 관계자들의 섬김과 희생 덕분”이라며 “하나님의 학교로서 그 위상을 전국에 알리고 미래 100년을 도약하기 위해 준비하는 개교100주년기념행사에 지속적인 기도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개교100주년기념사업단의 6개 실무팀장들이 하반기에 실시할 다양한 개교기념사업들을 소개했다. 또 이중관 익산노회장과 남기인 총동문회장 등의 축사, 문인화 학생의 축가가 이어졌다.

100주년 엠블럼 선포식에서는 엠블럼과 캐치프레이즈를 선보였다. 엠블럼은 개교100주년을 맞아 성령의 불길로 더욱 힘차게 비상하는 모습을 숫자 100으로 형상화했다.

캐치프레이즈 ‘섬김의 역사 100년, 새로운 100년을 열어갑니다. 100 To The Future’은 설립자인 서서평 선교사의 좌우명인 ‘성공이 아니라 섬김’의 정신으로 교육해온 한일장신대의 100년 역사를 섬김으로 정립하고 개교 100주년을 기점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힘차게 날아오르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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