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회복과 연합의 부르심에 응답한 6개팀이 함께 만들어가는 회복의 시간
김선교 선교사 “교회 안의 아이들이 먼저 자신의 믿음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
조성민 간사 “회복을 넘어 하나님 나라를 향한 소명을 발견할 수 있기를”
김준영 대표 “함께 모인 그 자리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은혜를 기대하라”
리키 킴 대표 “우리 안에 먼저 연합이 일어나 하나님과의 영적 연합으로 이어지길”
회복을 넘어 연합을 향한 부르심의 사명에 주목하게 될 ‘2022 UNITED CONFERENCE’
이번 연합 컨퍼런스에는 예수전도단과 제이어스, 다윗의열쇠, 아이자야씩스티원, 카르디아, RightnowMedia가 함께하여 말씀과 묵상, 찬양과 경배를 통해 다음세대 신앙의 회복과 예배의 회복을 소망하게 된다.
코로나 팬데믹을 지나고 엔데믹을 맞이하고 있는 시점에 우리 다음세대의 예배 현장은 처참하리만큼 무너져 있다. 많은 아이들이 예배의 자리로 돌아오지 않고 있고, 뜨겁게 예배하던 아이들은 차갑게 식어진 심령으로 겨우 자리만 채우고 있는 모습들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다음세대를 세워야 한다는 공감대 하나로 부르심에 순종하여 ‘연합’으로 응답한 사역자들이 ‘2022 연합 컨퍼런스’의 자리에 선다. 이들은 위기의 시대에 갈라지고 나뉘어지는 우리 사회의 갈등을 보면서 모든 것을 내려놓는 연합의 가치를 다시 주목하게 됐다고 말했다.
연합의 시작은 5년 전 제이어스 김준영 대표와 아이자야씩스티원 조성민 간사의 만남에서 싹을 틔웠다. 연합에 대한 고민을 나누던 이들은 카르디아와 함께 2018년 ‘위아처치’라는 주제로 집회를 열었고, 모임이 끝난 후에도 교제를 지속해왔다.
다윗의열쇠 김선교 선교사와 RightnowMedia 리키 킴 대표 등 모임의 외연이 확장되면서 시대를 향한, 다음세대를 향한 고민들을 나눠왔다. 이들은 코로나 팬데믹이 끝나는 시점에 다음세대를 향해 교회를 세우기 위한 건강한 집회와 예배를 드리고 싶다는 소망 안에서 이번 연합집회를 준비해 왔다.
다윗의열쇠 김선교 선교사는 “함께하는 각 단체의 개별적인 역량은 연합이 필요 없을만큼 충분하다. 컨퍼런스나 집회에 대한 회의감들을 갖고 있던 중에 자꾸 분열되는 우리 사회를 향해 ‘연합’이라는 메시지를 던지자는데 뜻이 모아졌다”며 “이번 연합집회는 내 것을 다 내어놓는 연합이 과연 가능할까라는 도전이기도 하다. 자신만의 특성을 가지고 다른 단체를 함께 섬겨주는 방향으로 연합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자야씩스티원 조성민 간사는 “코로나 시기에 가장 많이 선포했던 메시지와 찬양은 ‘회복’이었다. 회복 다음엔 ‘소명’이 따라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국교회와 다음세대에게 회복된 후에 우리를 향한 부르심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싶었다”면서 “도와달라는 신앙에서 나아가 내가 하나님 나라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어떻게 동참할 수 있는지를 찾는 신앙으로 나아가는 자리가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제이어스 김준영 대표는 “우리가 함께 모이는 자리에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는 말씀을 기억한다. 함께 모여서 구하고 예배하는 그 시간 그 자리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은혜가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많은 이들이 기도로 준비하고 땀흘린 자리에 하나님이 부어주실 특별한 은혜를 기대한다. 이 자리를 사모하는 마음을 갖고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리키 킴 대표는 “이번 연합집회에는 6개의 팀이 함께한다. 물리적인 준비는 물론 영적인 연합들이 일어나길 원한다. 우리 안에서 먼저 연합이 일어남을 시작으로 집회의 자리에서 하나님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성민 간사는 “코로나 기간 동안 온라인 워십을 굉장히 열심히 해왔지만 우리가 얻은 답은 오프라인에서 줄 수 있는 영향력은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 집회에는 온라인 중계가 없다”며 “우리 다음세대가 이번 집회를 통해 내 삶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 기대하는 마음으로 왔으면 좋겠다. 예배 가운데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일상의 회복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김선교 선교사는 “팬데믹을 지나면서 내 믿음의 실상을 들여다보게 됐고, 우리가 어느 지경에 이르렀는지 적나라하게 깨닫게 된 이 때가 은혜받을만한 때라고 생각한다”며 “교회 밖의 아이들을 데려오기 전에 교회 안의 아이들이 먼저 자신의 믿음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 UNITED CONFER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