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코로나 여파에도 외국인유학생 1000명 돌파

  • 입력 2022.06.27 16:29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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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학교(총장 이광섭)가 6월26일 외국인유학생 수가 10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여파로 국내 대학의 외국인유학생 수는 2019년 11만1915명에서 코로나 발생 당시인 2020년 10만1083명으로, 이후 2021년 9만8082명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여왔다. 이러한 가운데 유독 한남대의 외국인유학생 수는 전년도 668명 대비 160% 이상 폭풍 성장을 보여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남대학교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급부상한 비대면 수업 기회를 적극 활용해 ‘사이버한국어학당’을 신설하는 한편, 각 국가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적극적 유치활동을 벌여왔다.

그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668명이었던 외국인유학생 수가 올해 3월 1000명을 돌파했고, 6월 현재 1070명을 기록했다. 이는 대전지역 대학 중 우송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숫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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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웅 대외협력처장은 “우리나라가 첫 코로나19 엔데믹 국가가 될 수 있다는 전문가 의견이 접수되고 있다”며 “향후 대한민국을 향한 외국인유학생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더욱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통해 대전·충남지역 1등 사립대학의 위상을 확립하고 글로벌 명문 고등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원배 국제교류팀장은 “외국인유학생 유치의 양적 성장 뿐 아니라 질적 관리를 위해 해외 유수 대학과의 MOU 및 MOA 체결을 통해 지속적인 외국인유학생 자원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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