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에덴교회 ‘라이언 일병 구하기’ 역설적인 110% 재부흥의 역사 소망

  • 입력 2022.06.27 17:28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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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당면한 최대 과제 ‘예배 회복’의 활로 앞장서 열어

소강석 목사 “미출석 성도가 구출의 손길 기다리고 있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됐지만 아직도 현장예배에 돌아오지 않는 성도들이 많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교회마다 성도들의 예배 출석을 독려하고 있으나 녹록치 않은 상황.

이러한 가운데 코로나 위기에서 예장합동 총회장이자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의 강력한 리더십으로 한국교회 보호에 앞장섰던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가, 한국교회가 당면한 최대 과제인 ‘예배 회복’의 활로를 열어가고 있어 모범이 되고 있다.

전 성도들과 함께 ‘라이언 일병 구하기’ 프로젝트를 대대적으로 실행하며 잃어버린 성도 찾기에 나선 새에덴교회는 커다란 성과를 보이며 전국교회에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도 단 한 주도 현장예배를 멈추지 않으며 유튜브와 온라인을 통해 성도들과 소통해온 새에덴교회는 지난 5월 말 기준, 이미 80%의 예배회복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새에덴교회는 여기에 멈추지 않고 단 한 사람의 성도마저 미출석에서 구해내야 한다는 심정으로 ‘라이언 일병 구하기’ 프로젝트를 명명하고 6월26일 전반기 총동원주일을 시작했다. 27개 교구와 평신도사역개발원이 협력하여 ‘밀러 대위의 심장으로 라이언 일병을 구출하라’는 구호 아래 대대적인 작전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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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주간 새에덴교회 성도들은 미출석 성도들을 찾아 정성스러운 손편지와 말씀엽서, 선물을 전달하며 교회 출석을 간절히 요청했다. 전도단은 교구와 협력해 대면 전도를 확대하며 새가족 전도에 힘썼다.

그 결과 총동원 1차 주일인 6월26일 1부예배에서 5부예배까지 90%에 이르는 예배 출석률을 달성했다.

소강석 목사는 돌아오지 않는 성도들을 향한 애타는 마음에서 더 나아가 현장예배로 인도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동에 나섰다. 예배당에 나오지 않는 성도들을 탓하지 않았다. 그들을 탓할 대상이 아니라 구해내야 할 대상으로 봤다는 점에서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을 찾는 예수님처럼 성도를 향한 소 목사의 사랑을 엿볼 수 있다.

소 목사는 “우리는 지난 2년 6개월 동안 코로나라는 감염병과 전쟁을 했다. 전 세계를 뒤덮은 바이러스 때문에 우리나라는 1800만명 이상이 확진되어 2만4000명 이상이 사망했고, 전 세계는 229개국에서 5억5000만 명이 확진되어 630만 명이 사망했다”며 “막대한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 각종 어려움을 겪으며 코로나의 포로가 됐다. 그래서 코로나에 포위된 라이언 일병이라고 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한국교회가 일상 회복단계에서 60~70%의 현장 출석률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도 30% 전후의 미출석 성도가 라이언 일병이 되어 구출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며 “그 라이언 일병을 구하기 위해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을 품고 밀러 대위의 심장으로 그들을 찾아 교회로 인도하자”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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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목사의 이같은 강력한 리더십에 새에덴교회 27개 교구와 구역들은 하나 되어 ‘라이언 일병 구하기 40일 애간장 기도회’로 준비했고, 영상과 포스터 제작, 전화와 카카오톡 메시지, 손편지와 엽서 보내기, 선물 나눔 등으로 모든 노력을 다했다.

그 결과 6월26일 90%에 가까운 성도들이 현장예배를 찾는 풍성한 열매를 맺었다. 이에 자극받은 성도들은 더욱 열심을 내어 총동원주일 2차 주일인 7월3일, 얼마나 많은 성도들이 회복될 것인지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새에덴교회측은 “‘라이언 일병 구하기 프로젝트’가 코로나 일상 회복단계에서 온전한 현장예배 회복을 바라는 한국교회에 창의적인 하이터치와 하이컨셉 아이디어가 되길 바란다”며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한국교회가 코로나 이전 100%의 예배 회복을 뛰어 넘는 110%의 역설적인 재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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