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결교회연합회(한성연, 대표회장 신현파 목사) 제13회 정기총회가 6월 27일 안양 성결대학교 학술정보관 야립국제회의실에서 기성, 나성, 예성 세 교단 총회 임원들과 분과위원, 평신도 등 약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예성 총회장 신현파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 예배는 기성 총회장 김주헌 목사가 ‘선한 청지기’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진정한 부흥을 위해서는 회개하며 새로운 그릇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회는 교단 순서에 따라 예성 총회장인 신현파 목사가 대표회장으로 추대됐으며, 공동회장에는 기성 김주헌 총회장과 나성 윤문기 감독이 선임됐다.
특히 신현파 대표회장은 “성결한 삶을 통해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소금과 빛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다면 아마 이 땅에 하나님의 영향력, 복음의 영향력은 커질 것”이라며 기존 사업들은 더욱 확장하고 나아가 기후변화에 한국교회가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한성연 차원의 실천도 추진할 것을 전했다.
안건토의 시간에 회칙 수·개정과 재정 보고에 이어 분과토의 시간에는 신학분과, 교육분과, 해외선교분과 등 총 10개의 분과 연합활동과 협력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한성연은 지난 2011년 교단 간 교류와 성결복음의 확산이라는 기치 아래 지금까지 한국교회의 성결성 회복과 복음화를 위해 뜻을 함께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