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회복과 재충전 위한 제주도 성령힐링캠프 성료

  • 입력 2022.07.07 10:08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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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의 회복과 말씀의 회복, 다시 성령으로 뜨거운 부흥으로 달려나가기 위한 성령힐링캠프(대회장 조예환 목사, 준비위원장 위대환 목사)가 7월3~6일 3박4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진행됐다.

새벽예배와 저녁집회, 하루 두 차례 부흥성회와 함께한 이번 성령힐링캠프는 코로나로 침체된 영성을 일깨우고 활력을 충전함으로써 다시 사역의 자리에서 사명에 충성할 수 있는 힘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다.

조예환 목사(갈보리교회)와 윤금종 목사(샛별중앙교회)가 주강사로 나서 강력한 도전과 뜨거운 성령의 말씀을 전했으며, 제주북촌교회 유연대 목사와 세광교회 김용철 목사, 주기쁨교회 김폴 목사도 강사로 함께해 간증의 감동과 말씀의 회복이 풍성한 성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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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둘째날 저녁집회에서 강단에 오른 조예환 목사는 요한복음 5장5~13절로 ‘기적을 허비하지 말라’고 강력하게 도전했다.

조 목사는 “내가, 네가, 우리가 원하는 것 말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듣기 원한다. 우리가 예수의 이름으로 모일 때 하나님이 이곳에 임재하신다”면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에 우리가 반응하면 기적이 일어난다”고 강조했다.

이어 “목자없는 양 같은 사람들이 광야에 모였고, 빈들에 날은 저물어가고 있었다. 예수님은 빌립을 시험하고자 이 많은 사람들을 먹일 방법을 물으셨다”면서 “빌립은 현실을 정확하게 분석하여 안 된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빌립은 자기 앞에 예수님이 계시다는 가장 중요한 한 가지 사실을 간과했다”고 지적했다.

조 목사는 “불가능한 듯 보이는 상황에서도 예수님과 함께라면 가능하다. 주님께 내놓지 않으면 어린아이 한 명 먹고 끝날 도시락이었지만, 주님 앞에 내놓자 5000명이 먹고도 열두 바구니가 남았다”며 “오늘은 기적을 구하는 시간이다. 관광와서도 찬송하고 기도하는 중에 병이 낫고 재정이 풀리고 문제가 해결되는 기적이 일어남을 믿으라. 네 믿음대로 되리라 하신 말씀을 믿으라”고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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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성회에 참석한 목회자와 성도들은 인간의 생각으로 계산하거나 하나님의 역사를 함부로 재단하지 않겠다는 회개와 함께 기적을 구하는 믿음의 기도들이 뜨겁게 이어졌다.

은혜로운 집회만큼 다양한 관광코스도 모처럼의 힐링을 선사했다. 한담해안도로, 산방산 용머리해안, 송학산 올레길, 절물휴양림, 제주민속마을, 섭지코지, 주상절리대, 함덕해수욕장 등 제주도 곳곳을 걸으며 자연을 만끽하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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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위원장 위대환 목사는 “성령힐링캠프를 준비하면서 태풍이 온다는 소식도 있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태풍이 빗겨가고 너무나 좋은 날씨를 허락해주셨다”며 “말씀을 전해주신 강사님들을 비롯해 간증을 전해주신 목사님들, 찬양사역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이번 성령힐링캠프를 통해 더욱 힘차게 사명에 순종하는 힘을 얻게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성령힐링캠프에는 군자대현교회와 샛별중앙교회, 비전성실교회, 주영광교회, 세광교회, 맑은샘교회, 삼광교회, 새은혜교회 등 총 116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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