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외교부와 함께 ‘엔드 바이올런스’ 캠페인 전개

  • 입력 2022.07.08 14:51
  • 기자명 김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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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 이기철)가 대한민국 외교부(장관 박진)와 함께 7월1일부터 전 세계 아동·청소년 폭력 근절을 위한 유니세프의 글로벌 캠페인 ‘엔드 바이올런스(이하 END Violence)’를 공동 전개한다고 밝혔다.

‘END Violence’ 캠페인은 아동·청소년을 향한 모든 폭력을 근절시키기 위해 유니세프가 2013년부터 전 세계에서 펼치고 있는 인식 개선 캠페인이다.

외교부와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은 ‘폭력을 멈추게 하는 것은 바로 우리의 관심입니다(Take action, stop violence)’라는 슬로건 하에 오는 11월까지 온라인을 통해 전개된다.

참여 방법은 캠페인 로고와 함께 찍은 사진 또는 영상을 아동 폭력 근절에 관한 메시지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게재하고, 캠페인을 이어갈 친구 3명과 지정된 필수 해시태그(#KOREAZ #KOREAZtogether #ENDviolence #MOFA #UNICEF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포함하면 된다. 구체적인 방법은 외교부 공공외교 SNS 채널인 KOREAZ에서 캠페인 홍보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외교부와 함께 ‘폭력 근절’이라는 소중한 가치를 확산하는 ‘END Violence’ 캠페인을 진행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전 세계 22억명의 어린이 중 약 10억명의 어린이가 폭력을 경험하고 있고 한국에서는 매일 약 100건의 아동학대가 발생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한국 어린이와 전 세계 어린이에 대한 폭력이 줄어들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화 외교부 공공외교대사는 “외교부가 다양한 가치외교를 통해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가 보호받는 안전한 세계 구현에 앞장서서 인권이라는 글로벌 가치 실현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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