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한 달 월급 300만원, 가난한 이웃에 조건 없이 나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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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월급 300만원, 가난한 이웃에 조건 없이 나눈 이야기

김완섭 목사 신간 ‘한 달 월급 아낌없이 나누기’ 발간
기사입력 2022.07.11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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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다는 것. 복음대로 산다는 것은 그리스도인에게 가장 큰 과제이자 어려운 숙제임이 분명하다. 신앙생활이라 하면 보통 성경묵상과 기도, 전도를 가장 먼저 떠올리기 십상이다. 실제로 기독교인의 신앙생활을 지탱하고 힘이 되는 것 역시 전도와 말씀과 기도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우리의 삶은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듯이, 말씀을 읽고 기도하고 전도함에 있어 그리스도인으로서 산다는 것은 또 다른 차원의 문제다. 기독교신앙개혁연구소 김완섭 목사는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19:21)라는 말씀이 가장 큰 부담으로 다가왔고, 작지만 꽤나 어려운 실천을 시작했다. 그는 한 달 월급 300만원을 거여동의 가난한 이웃 여섯 사람에게 조건 없이 나누었다.

 

한 달 월급 아낌없이 나누기-청지기에 대한 신선한 이야기는 김완섭 목사가 직접 실천한 작은 나눔의 이야기를 담았다.

 

김 목사는 마음으로는 예수님 명령대로 하고 싶은데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은 일이다. 그래서 재산을 다 팔지 않고도 예수님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는 길을 찾다가 한 달 월급에 해당하는 금액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주기로 했다면서 십일조와 교회에 헌금할 금액만 제외하고 나머지는 전부 가난한 사람들을 찾아서 아무 조건없이 나눴다고 말했다.

 

전도하기 위함도 아니요, 생색내기 위함도 아니요, 교회에 기록을 남기기 위함도 아니다. 단지 예수님의 말씀을 곧이곧대로 실천해 보려는 것이라고 밝힌 김 목사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한 달 내내 열심히 일하는 것이 되기에 더욱 뜻깊었다고 소회를 전하기도 했다.

 

김 목사는 내가 직접 실천하려는 이유는 이 행동을 통해 예수님의 마음에 조금이라도 다가가기 위함이다. 월급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는 것보다 예수님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다면 그것은 진정한 열매요 보상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중요한 것은 얼마를 드리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마음으로 드리느냐의 문제라고 지목했다.

 

그는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예배 가운데 헌금을 드리지만, 이는 이웃사랑이나 구제나 선교 또는 이웃에 대한 도리를 다하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오히려 주님은 교회에 드리는 헌금보다 생활 현장에서 만나게 되는 어려운 이들을 직접적으로 돕는 것을 훨씬 중요하게 생각하신다는 것.

 

김 목사는 단순히 어려운 사람들에게 소유를 나눠주는 것에 앞서 우리에게 요구하신 것이 있다. 이웃을 사랑하되 자기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예수님의 명령이다. 주님께서 요구하신 것은 마치 자기 자신을 돌보고 아끼는 것처럼 다른 사람을 사랑하라는 것이라며 베푸는 입장, 동정하는 입장에서 남을 돕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과 똑같은 입장, 오히려 그를 섬기는 입장에서 윗사람을 섬기듯이 돌봐야 한다. 그것이 이웃을 사랑하기를 자기 자신을 사랑하듯이 사랑하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한 달 월급 나누기는 이웃사랑의 실천적 행위라고 했다. “최우선적으로 내가 주님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기를 바라며, 주님의 마음을 품고 주님의 시각으로 세상을, 이웃들을 바라보고 그들과 섞여서 함께 세상 속의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갈 수 있기를 간절하게 원하는 것이라며 그 실천 경험을 이 책의 1부에 담아냈다.

 

2부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몇 달 동안 월세를 내지 못하고 있던 어려운 교회들을 위해 월세 2개월분을 익명으로 헌금하는 이야기가 담겨있다.

 

김 목사는 한 달 월급을 어려운 동네 사람들에게 아무 조건 없이 나누어준 일과 좋은나무교회의 월세헌금의 심부름을 한 일은 그리스도인으로서 나눔과 섬김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에 대한 살아있는 체험이었다고 고백했다.

 

나아가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제가 체험한 일들을 통해 그리스도인의 삶의 의미를 다시 발견할 수 있게 되길 원한다복음의 본질적인 의미와 그것이 실제적인 삶에 어떻게 영향을 미쳐야 하는지에 대해 도전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 이 작은 책이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드린다고 말했다.

 

한 달 월급 아낌없이 나누기<예수님 동행훈련> 시리즈 네 번째 책으로, ‘예수님과 노숙하기’, ‘십자가 지고 골고다로’, ‘예수님 따라 복음서 속으로에 이어 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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