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강석 목사 ‘세계평화와 한미우호 증진’ 공로 FMC 감사패 받아

  • 입력 2022.07.18 09:55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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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가 세계평화와 한미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7월17일 주일예배에서 미 전직연방의원협회(회장 루이스 페인, 이하 FMC)가 수여하는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미 전직 연방의원 800여명이 함께하는 FMC가 지난 16년간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초청해 감사를 전하며 평화의 가치를 널리 알려온 소강석 목사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전한 것으로,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다.

FMC측은 “새에덴교회의 섬김은 그동안 미국이 세계의 안녕과 번영을 위해 헌신해왔던 노력의 귀한 열매다. 이 일을 위해 조국의 부름에 기꺼이 응한 참전용사들과 가족들에게 큰 감동과 자긍심을 심어줬다”고 감사패의 의미를 전했다.

아울러 “새에덴교회의 섬김은 초청받은 참전용사들과 가족들이 미국과 한국이 숭고한 피로 맺어진 혈맹관계인 것을 기억하는데 잊지 못할 초석이 될 것”이라고 했다.

새에덴교회는 “FMC는 믿음의 터 위에 세워진 미국이 세계평화와 안녕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끼치도록 노력해줬다. 은퇴 후에도 멈추지 않는 영향력으로 한미 양국이 피로 맺은 우호관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감당해 주셨다”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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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을 전한 바버라 콤스톡 FMC 차기 회장은 “새에덴교회와의 만남을 통해 FMC의 핵심적 사명, 동맹국에 대한 평화와 사랑 증진 방안에 대해 다시 상기하게 됐다. 새에덴교회의 지난 20년간의 참전용사 초청 사역은 우리 모두로 하여금 그 사명에 지속적인 초점을 맞추도록 하고 있다”고 조명했다.

이어 “한국전쟁에서 함께한 희생이 구축한 미국과 한국의 깊은 우정을 오늘 매우 실감나게 느낄 수 있었다. 이는 우리의 평화와 안정을 이뤄가는데 필수적”이라며 “신앙과 결합된 우정은 우리의 삶 속에서 그 사명을 이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드려진 ‘한미우호 증진을 위한 예배’에는 FMC 방한단 단장 김창준 전 의원을 비롯해 루이스 페인 전 의원, 톰 페트리 전 의원, 스콧 메컬럼 전 위스콘신 주지사, 밴 챈들러 전 의원, 바바라 콤스톡 전 의원, 돈 봉커 전 의원, 에릭 풀센 전 의원 등과 가족들이 함께했다.

한편, 세계평화를 위한 민간외교의 역할을 톡톡히 감당하고 있는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는 7월26~27일 미국 워싱턴D.C. 알링턴 국립묘지를 방문해 한국전 참전용사였던 William E. Weber 대령과 Harvey Storms 소령 묘지에 헌화하고, 저녁 6시에는 워싱턴D.C 쉐라톤호텔 대연회실에서 미(美) 한국전 참전용사와 가족 등 400여 명을 초청하여 보은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27일 오전 10시에는 워싱턴D.C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 준공식’에 후원교회로서 참여하여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세계평화와 한미우호를 향해 나날이 확장되는 새에덴교회의 역할에 한국과 미국 대통령까지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그 선한 영향력이 한국교회는 물론 세계교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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