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온누리교회와 더온누리교회, 우리동네 교회가 워터파크로 변신한다

  • 입력 2022.07.18 21:15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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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온누리교회(박희정 목사)와 더온누리교회(정용비 김종홍 목사)가 교회 주차장에 대규모 워터파크를 만들고 올해 여름 지역 어린이들을 물놀이장으로 초청한다.

전주온누리교회는 7월30일 ‘온누리 워터파크’를 오픈하고, 더온누리교회는 7월29~30일 양일간 ‘와우! 썸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날만은 교회 주차장에 워터풀과 워터 슬라이드, 에어 딩글러 등 다양한 물놀이시설이 설치되며, 버블쇼로 즐거움을 책임질 예정이다. 뿐만아니라 무료 간식 테이블도 마련해 마음껏 먹고 즐길 수 있는 우리동네 교회 워터파크로 변신한다.

더온누리교회는 분립하기 전 전주온누리교회 시절부터 매년 ‘온누리 워터파크’를 열어 지역 어린이들을 섬겨왔다. 넓은 주차장 공간을 활용한 워터파크는 매년 여름성경학교에 맞추어 개장됐고, 지역 주민들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로 자리잡았다.

연령을 고려한 높낮이별 다양한 물미끄럼틀은 물론 유아용 풀장도 마련되며, 거대한 차양막과 천막시설은 뜨거운 태양도 걱정없는 놀이 환경을 제공한다.

전주온누리교회에서 더온누리교회가 분립하여 전주시 만성동에 자리잡은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워터파크 사역이 시작되지 못하다가 올해 여름이 되어서야 다시금 여름사역의 DNA를 되살려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용비 목사가 떠나온 후 새로운 리더십으로 전주온누리교회를 목양하고 있는 박희정 목사도 ‘온누리 워터파크’를 이어가고 있다. 이로써 전주에는 효자동의 전주온누리교회와 만성동의 더온누리교회가 각각 지역의 여름 축제를 책임지고 있는 셈이다.

한편 더온누리교회는 분립 이후 ‘더 예수님처럼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교회’를 목표로 정진하고 있으며, 새롭게 자리한 만성동에서 지역 속에 함께하는 교회, 지역주민의 자랑이 되는 교회로 차근차근 성장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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