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하늘의 별이 되어’ 백선엽 장군 실록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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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별이 되어’ 백선엽 장군 실록 장편소설

채수정 작가, 우국충정 심정으로 글 썼다
기사입력 2022.07.18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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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국의 영웅 백선엽의 스토리텔링 담아>


소설가 채수정(본명 채학철) 장로는 나라를 위기에서 구한 백선엽 장군의 이야기를 쓰게 된 배경을 고백하며 진솔한 그의 이야기를 소설로 쓴 소망의 보자기를 풀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백선엽 인물에 대한 팩트가 주변에 많아 오히려 소설같은 소설을 쓰는데 제한이 있어 더 어려웠다”고 말한다. 백선엽 장군이 ‘軍(군)과 나’란 회고록을 출간하면서 언급했던 말을 회상하며 “6.25 진상을 제대로 모르는 이 땅의 젊은 학생들과 많은 사람들은 순전히 관념적인 이데올로기 유희에 도취되어, 동족상잔의 원흉인 김일성을 민족의 영웅으로 예찬할 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다 알고 있는 공산 남침을 북침이라고까지 떠들어대고 있는 작태(作態)를 보는 내 마음이 너무나 아프다”는 대목을 인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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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국의 영웅 백선엽 장군이 100세로 별세했을 때 청와대와 민주당은 애도 논평 한 줄 내지 않았다. 국군 통수권자인 문재인 대통령도 조문하지 않았다. 그가 일제강점기 20대 초반 나이에 간도특설대에 배치됐다는 이유만으로 ‘친일 반역자’로 몰고 갔다.

 

백악관과 국무부, 전 주한 미군 사령관들은 모두 애도 성명을 냈다. ‘한국의 조지 워싱턴’ ‘위대한 군사 지도자’라는 최고의 헌사를 바쳤다. 마땅히 우리 정부가 해야 할 말을 외국이 대신하는 기막힌 일이 벌어진 것이다. 백 장군의 101번째 생일도 유엔사가 대신 챙겨주었다.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누구의 희생 덕분인가. 그저 부끄러울 뿐이었고 그래서 소설을 쓰기로 결심이 섰다. 그간 백선엽 장군에 관한 회고록과 실록 증언, 그리고 ‘징비록’ 등 여러 권 출간되었지만, 지금까지 따로 소설로 쓰인 문학작품(文學作品)은 없었기 때문이다.

 

팩트에 근거한 픽션과 논픽션을 넘나드는 재미있는, 특히 인간 백선엽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소설(小說)로 풀어내려고 노력했다고 전언한다. 그리고 백 장군이 태어나서부터 육군본부 연병장에서 전역식을 하고 군복을 벗는 것으로 대미(大尾)를 장식했다.

 

‘하늘의 별이 되어’ 이 소설작품이 지난날, 이 나라 ‘국난의 한 시대에 조국을 어렵사리 구해 낸 참 영웅이 우리 곁에 있었다’라는 역사적 사실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리고 제2의 6.25와 같은 동족상잔(同族相殘)의 아픔이 다시는 이 땅에 없어야 되겠다는 참 교훈을 뼈아프게 심어주는 뜻있는 소설이고 싶다고 속내를 털어놓는다.

 

특히 이 땅의 젊은이들이 이 작품을 통해서, 이 시대 진정한 ‘나라 사랑’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알게 해줬으면 좋겠다는 필자의 우국충정(憂國衷情)과 작은 소망이 또한 간절했다는 것이다.

 

또한 한국군에 미국의 ROTC 제도를 처음 도입한 장본인도 백선엽 장군이었다. 그 결과 지금 이 나라에는 23만의 ROTCian 엘리트 예비역 집단이 형성되어 각 분야에서 나름대로 조국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그리고 매년 4~6천 명의 신임 초급 장교들이 전국 남녀 각 대학에서 배출되고 있다. 이중 약 73%인 그들이 우리나라 최전방 155마일 전선을 오늘도 굳세게 지키고 있다. 이 모두가 누구의 은공인가?

 

한국군의 전력을 정상으로 증강시키고, 6.25전쟁에서 몰락하는 나라를 구출한 국가적 영웅을 ‘친일(親日)’의 족쇄로 채워, 지금까지 폄훼하는 것은 정말 유감이 아닐 수 없다. 백선엽 장군의 전과(戰果)보다는 일제 치하의 만주군 경력을 트집 잡아 사정없이 폄하하고 욕보이고 있다.

 

심지어 대전 현충원의 시신에 대한 파묘(破墓)까지 운운할 정도로 곡해에 대해 더는 가만히 있을 수 없다는 작가의 간절한 마음과 역사를 바로 증언하고 싶었던 것이 발간 이유다.

 

특히 ‘다부동 전투’에서 너무나 다급한 상황에 몰렸을 때 백선엽은 부지불식간(不知不識間)에 기도하며 하나님을 찾는 가운데 어머니의 간절한 새벽 기도의 힘이려니 생각했다. 피비린내 나는 6.25전장에서 일어난 많은 기적들을 예사로이 넘길 수가 없었다.

 

백선엽 장군이 예편하고 영락교회(원로 한경직 목사, 당회장 박조준 목사)에 출석해 서리 집사로 임직할 때 담당했던 지금의 신촌교회 오창학 원로목사(당시 영락교회 수석부목사)님으로부터 상세한 내용을 들을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오창학 목사님이 그 당시 영락교회 용산교구장으로서, 백선엽 장군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에 심방 가서 함께 예배드렸던 사실도 자세히 들었다. 또 매주 만나는 예배에서 이정린 장로(전 국방차관)님과 5사단장 출신으로 백장군과 평소 교류가 깊었던 이석복 장군(육사21기)과 송영근 장군(육사27기)의 증언들도 이번 집필에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백선엽 장군 실록 장편소설 ‘하늘의 별이 되어’는 도서출판 한생명 백선엽장군기념사업회에서 출판했다. 6월 백선엽 장군 서거 2주기 추모 학술 포럼을 열어 ‘위대한 군사 작전가 백선엽 장군에 대한 10가지 오해와 이해’(김용삼 펜앤드마이크 대기자), ‘백선엽 장군의 활동에 대한 평가’(유재갑 박사), ‘6·25전쟁과 백선엽 장군’(신종태 남정옥 박사) 등 발제와 토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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