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희망의 전화 개소 한 달, 상담 빗발쳐

  • 입력 2015.01.26 11:22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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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회복과 중독 예방 등 사회에 위로·희망 전할 것

 

구세군은 지난해 12월17일 위기상담센터를 개소하고 희망의 전화를 운영 중이다. 위기상담센터 본부에 따르면 위기상담센터는 개소 후 한 달여 만에 100여 통의 상담 전화를 받았으며, 희망의 전화를 통해 한국 사회에서 위기에 처한 많은 사람의 아픔에 공감하고 있다.

이에 희망의 전화 사업의 활성화와 전문가 양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전화상담가 양성 교육과정이 개성됐다.

오는 30~31일, 2월 6~7일까지 진행되는 전화상담 전문가 양성교육프로그램은 상담 및 발달심리이론, 경청과 공감 훈련, 중독 상담, 자살위기상담 등의 과목으로 구성됐으며, 커리큘럼을 통해 전화상담가로서의 자질향상과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1년 과정의 희망의 전화 교육수료자에게는 ‘희망의 전화’ 전화상담사 2급 과정 자격증발급과 ‘희망의 전화’에서 주최하는 각종 교육혜택, 전국대회, 해외연수 등 특전의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구세군 위기상담센터는 전문가양성 훈련을 비롯하여 상담시스템의 전문성을 갖추어 아픔을 겪는 사람들에게 양질의 상담과 회복을 제공하는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위기상담센터는 “계속적인 도약을 통해 생명 회복, 인간성 회복, 가정 회복, 세상 회복을 돕는 역할과 성범죄 예방, 중독 예방, 폭력 예방 사업 등 고통을 겪는 사회에 위로와 희망을 전할 것”이라고 전했다.(구세군 희망의 전화: 1800-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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