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형주 목사 ‘신천지 돌발 질문에 대한 친절한 답변’ 발간

  • 입력 2022.08.01 09:53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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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서 접근하거나 교회로 직접 찾아오는 대범함까지 갖춘 신천지. 공격적으로 접근하는 이들이 돌발적으로 던지는 질문에 많은 성도들은 물론 목회자들까지 당황하고 난감한 경우가 많다. 교묘하게 짜여진 질문과 답변을 통해 자신들이 의도하는 대로 끌고가려는 신천지의 전략을 꿰뚫어보고, 매우 실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신천지 오픈 전도 대응 매뉴얼’이 발간됐다.

‘신천지 돌발 질문에 대한 친절한 답변-목사님, 대답해주세요!’(기독교포털뉴스)는 △창조 △삼위일체 △배도, 멸망, 구원 △구원 △비유 △주 재림의 징조-마태복음 24장 △재림을 맞이하는 준비-마태복음 25장 △요한계시록 △약속대로 이룬 신천지? 등 9개의 챕터로 구성됐다.

여기에는 신천지가 주로 던지는 질문 69가지를 챕터별로 정리했다. 이 질문들 가운데에는 △아담 이전에 사람이 있었다는 거 알아? △가인이 쫓겨날 때 지구상에 살던 사람은 누구일까? △생명나무, 선악나무의 정체가 무엇인지 아니? △성경에 삼위일체라는 말이 어디 있어? △예수님은 하나님이 아니야! △성경에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갈 수 없다고 하는데, 자신 있니? △왜 예수교는 교단마다 교리가 다른거니? 천국 갈 수 있겠어? △주기도문의 참 뜻을 아니? 등 알고 보면 어이없는 질문부터 미혹하는 내용까지 디테일하고 세밀하게 소개하고 있다.

저자 양형주 목사(대전도안교회, 통합 대전서노회 이단상담소장)는 이러한 신천지의 현장 질문에 매우 실제적으로 답할 수 있도록 성경말씀을 근거로 내용을 정리했다.

양 목사는 “신천지의 질문 리스트를 보면서 그 안에 하나하나 독소가 묻어있기에 이를 마냥 무시했다가는 성도들의 잠재의식 가운데 남아 신앙생활을 방해할 수 있는 요소들이 다분하다고 생각했다”고 집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이런 질문들은 예전부터 신천지인들이 공격적으로 포교할 때 사용해왔던 질문들이다. 기존교회에서는 굳이 대답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고, 이들 배후에 있는 의도를 잘 파악하지 못해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모르는 곤혹스러움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교회가 신천지의 질문들에 미온적으로 일관하자 신천지인들은 기성교회에는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이 없고 오직 신천지만이 답을 갖고 있다는 확신에 차 더욱 자신 있게 공격적으로 포교한다”고 했다.

양 목사는 “이제는 이러한 질문들에 대해 한국교회도 차분하게 대답할 준비를 해야 한다. 이에 신천지인들이 오픈전도때 묻는 질문들과 이에 대한 성경적 답변을 모아 ‘신천지 돌발 질문에 대한 친절한 답변’을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양 목사는 이 책을 신천지인들의 포교를 일상에서 마주하는 성도들, 성도들을 목양하는 국내외 목회자와 선교사들, 신천지 탈퇴자들이 읽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목사는 “성도들은 신천지의 교묘한 포교에 늘 노출되어 있기에, 성도들에게 먼저 이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교육하여 강한 용사로 무장시켜야 한다”면서 “성도들이 질문에 충격을 받고 목회자에게 질문해 올 때 이에 답변할 준비를 해야할 목회자도 분명히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고 했다.

특히 신천지 탈퇴자들을 주목한 양 목사는 “신천지가 거짓임을 알고 나왔어도 그 머릿 속에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 궁금증들이 남아있다. 이 답답함을 해결해야 더욱 건강한 신앙으로 도약할 수 있다”며 “탈퇴자들은 이 매뉴얼을 반복해서 읽고 또 읽어 새로운 믿음으로 다시 일어서는데 자양분으로 삼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침 총회장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는 “신천지가 포교활동을 하면서 사용하는 교리가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를 성경적으로 명쾌하게 풀어냈다. 더 나아가 이 책은 신천지의 포교활동에 일방적으로 당하지 않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한 편의 지침서”라고 추천했다.

서울영락교회 김운성 목사는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성경적이라 주장하는 신천지 성경해석의 허점을 일목요연하게 밝히고 있는 이 책은 목회자는 물론이요 일반 성도들이 적극적으로 접종해야 할 필수적인 신천지 예방 백신”이라고 저자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 외에도 한교총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한소망교회), 서울동안교회 김형준 목사, 총신대 신대원 조직신학 강웅산 교수, 이음이단상담소장 권남궤 목사, 제주성안교회 류정길 목사, 구리이단상담소 신현욱 목사,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 주안장로교회 주승중 목사, 월간 현대종교 이사장 탁지일 교수 등 내로라하는 목회자와 이단 사역자들이 하나같이 적극 추천하고 있다.

저자 양형주 목사는 캘리포니아 주립대 철학과, 장신대 신대원, 장신대 대학원 신약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장신대 신약학 객원교수, 바이블백신센터 원장, 통합 대전서노회 이단상담소장, 대전도안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특히 한국교회가 가장 주의할 신천지부터 안상홍 증인회, JMS, 전능신교 등 이단 사이비 교리의 파훼법을 계발하고 한국교회에 알리고 있다. 바이블백신센터를 통하면 해당 매뉴얼에 대한 세미나를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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